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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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부터 이어온 외도와 경제적인 문제및 성격상차이로 더이상의 결혼생활은 무의미하다는 합의하에 이혼을 하려하고 제가 아이둘을 양육할 생각입니다.
현재 남편은 영세공장을 운영하는데 현재는 문을 닫고 휴업을 한 상태이고 저는 학원의 시간강사로 일하다가 현재 코로나로 일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혼하면 제가 세대주가 되면서 아이둘만 데리고 나올 생각인데 남편이 아이둘 인적공제를 받겠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친권만 있으면 이혼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도 가능한건지요?
그리고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보험은 제가 납입하고 있지만 나중에 혹시나 남편이 가정을 가졌고 만약 죽으면 종신보험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법적 상속인으로 모든 보험이 되어있는데 아이들에게 상속이 되는 건지 아니면 혹시나 모를 그때의 법적인 아내에게 지급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저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 냉정하게 현실을 볼수가 없네요. 또한 이쪽으로 아는 것도 없고요.
제가 염두해 둬야 할 부분이 있으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녀의 인적공제와 관련한 상담은 국세청이나 세무서에 직접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양육자라도 부양의 의무가 있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꼭 주소지를 함께 해야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는 않으나 자세한 상담은 국세청에 문의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보험은 제가 납입하고 있지만 나중에 혹시나 남편이 가정을 가졌고 만약 죽으면 종신보험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혼하시게 되면 부부의 지위가 아니므로 보험의 계약자, 사망시 수익자 등에 변화가 생깁니다. 보험계약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해당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십시오. 사망시 수익자를 법정상속인으로 둔 경우라면 이혼하게 되면 귀하는 더이상 배우자가 아니므로 보험금 수령권이 없겠으나, 자녀들은 1순위 법정상속인이므로 보험금을 수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망시 보험금 수익자와 관련한 변경도 가능한 것이므로(보험계약자의 권한)이러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십시오.
보험계약사항 변경과 관련한 권한은 보험계약자에게 있으므로 보험금 납입을 누가 하느냐 보다도 계약자가 누구로 되어 있느냐입니다. 귀하가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고 보험계약자를 귀하로 하여 보험계약을 하였더라도 이혼하게 될 경우 보험계약자의 지위를 귀하가 유지할 수 없을 수도 있으므로 꼭 해당 보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3. 법적 상속인으로 모든 보험이 되어있는데 아이들에게 상속이 되는 건지 아니면 혹시나 모를 그때의 법적인 아내에게 지급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법정상속인으로 되어 있다면 남편이 재혼하게 되면 결국 자녀와 재혼한 처가 공동상속하게 됩니다. 법정상속인이 아닌 특정인으로 사망시 보험금 수익자를 지정할 수 있으나 이또한 꼭 자녀만을 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변경의 여지가 많게 됩니다.
보험사에 문의후 남편과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