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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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대 초반 취업준비생입니다.
어릴적부터 용돈 한번 받은적 없이 알바하며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옷과 음식, 핸드폰 등을 사며 생활비를 충당해왔습니다.
하지만 집에선(부모) 늘상 싸움과 욕설 막말이 오갔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늘상 욕을 하고 사기치고 화내며 사십니다.
아버지는 제가 중학생 때 다단계를 하시면서 헤어나오지 못하셨고 그대로 빚만 잔뜩 지시고 이혼하셨습니다.
어머니라는 분은 이혼 상태에 마땅한 돈 벌이도 없이 욕설과 화만 내시며 사십니다.
지금까지 잘버티시고 계시지만 본인 입장에선 그럴지 몰라도 저에게 동생에게 수십년간 욕설을 퍼부으시고 가부장적 사고로 사십니다.
저는 경제적 지원없이 생활하는데 저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요구하고 제 돈을 갈취 합니다.
현재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취준생 이지만
제가 월급을 받으면 돈을 빼앗고 동생이 알바로 작은 돈을 벌어도 돈을 받아갑니다.
평소 따듯한 말이나 위로가 있다면 그정도는 얼마든지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쌍욕과 비난은 멈추지 않습니다.
제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날마다 생각하며 자살시도까지 많이 시도했습니다.
전 돈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단지 제가 독립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줬으면 합니다.
하지만 집에선 날마다 쌍욕과 꺼져라 나가라는 소리만 합니다.
돈을 주고 쫓는 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꺼지라는 모욕적인 말만 내뱉습니다.
제가 독립할 자금을 얻을 방법이 없습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귀하께서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으셨고, 지금도 겪고 계신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금전적인 지원이나 안내를 해드리기는 어려운 기관입니다. 다만, '가정폭력쉼터(1366)'에 문의하셔서 모친의 비난과 폭언에 대한 대처방법에 관한 조언을 들어보시고,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 문의하셔서 가족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산콜센터(120)에 취업준비생으로서 금전적 지원을 문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