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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에 사는 딸아이2명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결혼5년차. 쉬운결혼은 아니였어요. 임신으로 인한 결혼이였지만 나름 잘살수 있다고 생각했죠. 남편은 착실한 사람이긴 했으니깐요. 이제와서 하나씩 다 따지는거 지만 결혼하자마자 저에게 고백한게 도박에 빚이였어요 제 결혼 축의금으로 갚으라고 줬구요.주고나서 잊고 살았습니다.근데 또한번 더 하더라구요. 신랑이 차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요. 몰래 한게 들통나 이거또한 감안하고 살았습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저 일도 시작했다 집 매매를 친정 도움으로 구입하여 산지 1년이 안됬습니다. 그동안 싸우면 가출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매번 나갈때마다 짧게 3일 길겐 한달이엿던거 같아요. 정말 지긋지긋 햇죠ㅠ 근데 저희 부모님에게 말을 못하니 다시 살앗습니다. 제가 확실한 이혼 하자고 결론진 이유는 폭력입니다. 며칠전 싸우다 신렁이 자꾸 꼬집는겁니다. 술취해서ㅡㅡ그만 하라고 발길질 하고 햇는데 게속 해서 멍까지 들었습니다. 게속 하더니 너무 화가나 한대 쳣습니다 제가ㅡ 그러더니 무차별로 애들앞에서 때리네요! 눕혀서 죽일듯이 ㅡㅡ 더이상 그 악마 얼굴 보고 싶지 않아 이혼 하자니 오천 가지고 오라네요 그렇게 집 나가서 잘 살던 사람이 이젠 왜 자기가 나가냐면서 .. 혹시 이런경우 돈 꼭 줘야 하는 사유가 될까요ㅡ 현재 집,차(승용차1대) 는 제 명의 대출로 되어잇고 영업용차는 남편 소유에 잇습니다. 집은 공동명의이구요. ..
도박과 가출에 대한 증건 없습니다..요번 폭행에 대한 진단서는 없지만 맞고 바로 찍은 사진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아주세요
어떠한 경우에도 가정폭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현실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가정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가정폭력처벌에 관한 특례벌에 따라 가정폭력을 경찰서에 신고, 고소할 수 있으며, 폭력의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 접근금지나 퇴거명령과 같은 임시조치, 보호처분도 내려질 수 있고, 피해자가 직접 관할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하여 퇴거나 접근금지 등의 보호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혼문제는 이와는 별개입니다.
가정폭력으로 경찰서에 고소를 한 경우에도 협의이혼이든 재판이혼이든 법적인 이혼절차를 밟지 않으면 이혼이 되지 않습니다.
귀하의 경우 남편의 폭력, 도박, 잦은 가출은 재판상 민법 제840조 제3호 제6호의 이혼사유에 해당되지만, 우선은 이혼, 자녀문제, 재산문제를 남편과 협의해보시고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이를 재판으로 다툴 수 있습니다.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은 비록 재산명의자가 부부 중 일방이더라도 일방의 단독소유로 보지 않습니다. 이혼시에는 기여도에 따라 분할하게 됩니다.
물론 재산분할상 기여도는 각자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수 있는 증거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에 계시다면 본소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시도록 권해드리고 싶으날, 지리적으로 너무나 멀리계시기에 상담소 방문을 권해드리기 어렵네요.
언제든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다시 상담해 주십시오.
글로 상담하는 것의 한계가 있어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한 부분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