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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초 협의이혼을 시작하였고 5월 28일이 마지막 의사 확인기일입니다.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위자료 3000만원. 양육비 50만원에 협의 이혼을 요구하였고
저는 이혼을 원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딸아이 양육권만을 확답받고는
협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결혼생활중. 남편의 폭력, 무시, 시어머니의 인격모독,, 그리고 딸아이를 키우기에는
너무도 힘든 가정환경에 저또한 힘든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허나 딸을 생각해서 이혼만은 막으려고 시댁식구들이 원하는대로..남편이 요구하는
사항을 다 받아들여 주었는데.. 결국은 서로 협의점을 찾아서 이혼을 진행하였구요.
2번의 법정 만남후.. 분리된 순간부터의 양육비가 2번 입금 되었고..
처음 약속한 위자료 3천만원중 2천만원이 나누어서 입금을 해주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교섭권도 지켜지지 않고.. 약속한 양육비도 제날짜에 주지않은채
본인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천만원은 제가 결혼생활중에 썻던 카드값을 공제하고..
제가 결혼생활중 썻던 휴대폰 요금을 양육비에서 또 공제하고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일하는 시간외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연습장.스크린.필드를 다니는데
보냈고..저는 연고도 없는 대전이라는 곳에서 남편과 딸아이만 보며 살았습니다.
경제권을 쥐고 있던 남편은 한달에 200만원 이라는 한도의 카드만을 허락하였고..
저는 가사와 양육을 전적으로 다 해야했기에..금전적인 부분은 남편에게 기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용불량자라 카드도 낼수 없고 재산도 없었습니다.
남편은 딸아이앞에서 종종 욕설과 큰소리로 위협적인 언행을 했었고..
시어머니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저에게 인격모독을 하신적도 몇 번 있습니다.
시동생 부부는 제딸과 저앞에서 서슴없이 부부싸움을 하며 욕설을 하였고..
장애가 있던 시아버지 수술후 병간호 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과정에 저는 불면증..사고후 허리디스크.목디스크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고...지금현재 딸이이와 힘든상황을 버티면서 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딸아이만 잘 키우고 맘편히 살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동안 딸과 제가 받았던 고통을 보상받을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다만 현재 협의 이혼을 진행하면서 부당하거나 합의가 되지 않는 점이 있는데 강요를 당하고 있다면 이를 취하하고,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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