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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은 모에게 있으며 공동친권입니다.
(부는 사업실패로 신용불량 상태입니다.)
모는 말기암으로 투병중이며 본인 사망시 본인
재산을 신용불량자인 부가 탐낼 것을 염려하여
본인의 친부(미성년자녀의 외할아버지)에게
상속하고자합니다.
본인 사망시 공동친권자인 부가 본인의 예금,아파트 등 모든 재산을 손대지 못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예를 들면 위의 내용을 유언장을 작성하면 되는지요? 모의 친부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장이 효력이 있는지, 유언장 공증을 꼭 받아야 하는건지요.
유언장이 소용이 없다면 다음 방법으로 유언후견인을 지정하려면 이 유언장도 공증을 받아야 하는지요.
유언후견인도 안된다면 미성년후견인 지정시 신청가능자와 절차가 궁금합니다.
유언후견인은 친권자가 없는 경우에 가능하므로 현 상황에서는 지정이 어렵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미성년후견인으로 지정을 받으시는게 좋아 보이는데, 그러기 위해선 친권상실청구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신용불량자인 부와 말기암환자인 모가 자녀를 돌볼 수 없으므로 친권을 상실하고 외할아버지께서 미성년후견인으로 청구하는 방향이 있는데,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해드리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