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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부터 집에는 가끔 들어왔습니다.
전남편이 주소이전을 하지 않아서 세대주인 저의 동거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이때문에 가끔 집에 오는걸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없을때 집기류에 가압류가 붙었습니다.
제가 출근한후에 전남편이 집에 와있었고,아이가 문을 열어줬고 그때 압류딱지를 붙혔다고 합니다.
전남편앞으로 소송 우편물이 계속날아옵니다.
주소이전하라고 말하는데 안합니다.
물건 가지고 가라고해도 안갑니다.
지금 살고있는집은 제 이름으로 전세대출이 있어서 저는 주소 이전을 할수가 없습니다.
전남편의 주소를 제가 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위장이혼이라 여기고 저한테도 소송이 붙을까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이전 및 세대분리에 관한 사항은
행정상의 절차로써 주민센터에 직접 문의 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혼 한 전 남편이
원치않는 상황에서 집에 찾아오고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자 한다면
인격권에 기하여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에 따라
관할법원에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자료와 함께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해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전화를 하거나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등
인격권에 기하여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를 해하는 타인의 행위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사집행법 제300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위하여는
가까운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