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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아이 2명(5세,3세)은 아빠가 키우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양육비를 요구합니다.
저는 첫아이 출산과 함께 육아휴직을 4년 했고,
가정경제는 어느 한쪽으로 합치지 않고
주로 아이들과 관련된 비용(보험,교육,의복 등)은 제가,
주거 관련 비용(본인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아파트 관리비 등)은 남편이 부담했습니다.
이 부분은 합의되었다기 보다는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나도 줄게없다는 식이었고,
불규칙적으로 몇달에 한번씩 몇백만원 입금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휴직기간동안 수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출을 내어 생활을 했고
그 결과 4년 동안 빚이 1억 정도 늘었고,
현재 대출원리금 상환액이 월 150만원 정도 됩니다.
월급여는 실수령액 280만원 정도입니다.
실제로 제 손에 쥐는 돈은 월 130만원 정도이고,
문제는 이혼할 경우 저는 무주택이고 집을 구해야 합니다.
이 경우 제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나요.
꼭 해야한다면 최소한 얼마정도로 합의할 수 있을까요.
표준양육비는 부모의 합산소득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소득 비율에 따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작성하여 주신 내용에는 상대방의 소득이 없어 표준 양육비 금액에 대한 안내는 어려우나 산정기준표를 확인하시고(https://slfamily.scourt.go.kr/dcboard/new/DcNewsViewAction.work?seqnum=652&gubun=41) 귀하의 재산상황에 따른 감산을 요청하여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협의이혼 시 상담을 통하여 양육비 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를 방문하여 주시면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