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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0년 6월 22일 경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112 신고 후
성동경찰서 여청수사팀에서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7살- 부터 지금까지 쭉 아빠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제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무서워서 그동안 신고를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정말 죽을것 같아서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머리와 얼굴쪽을 심하게 구타당하여
현재 얼굴과 오른쪽 귀가 심하게 멍들었고 온몸에 멍과 상처가 있습니다.
또한 왼쪽 눈 흰자쪽이 피멍으로 뒤덮힌 상태입니다.
그래서 119도 오셨고, 응급실에 가야했지만 병원비를 낼 수 없을것 같아 가지 못했습니다.
응급대원분도 대학병원에 응급으로 가게 되면
ct 등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하셔서
다음날 아침이 되면 동네병원에 내원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머리가 너무나 아프고 왼쪽 눈이 심하게 멍들고 흰자가 피로 뒤덮혀 눈을 감을때마다 통증이 심한 상태입니다.
조사 후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안내받아
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로 의료비지원을 문의드렸으나
여성긴급전화 1366은 그냥 병원에 가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하면
가해자쪽으로 청구를 할거라고만 말씀해주셨고
왠지 쉽사리 될 것 같지 않아
해바라기 센터에 다시 문의드렸으나
해바라기센터는 주로 '성폭력' 사건을 위주로 맡고 있으며
가정폭력은 가정폭력상담소로 연락하라는 말을 하셨는데
24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병원에 우선 가서 치료를 받고 후에 치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지만
저는 현재 진료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진료비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지 여쭙습니다..
또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중한 피해를 입었다면 치료비와 별개로 구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제가 그러한 것들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해자(아빠)에게 배상을 명하는 민사 혹은 형사소송을
진행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해자를 통해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던지, 치료비 등을 지급받을 수 있는지, 만약 소송을 하게되면 무료 변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가해자를 처벌을 해서 벌금을 물게 된다면
금액은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 김*수 입니다.
꼭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또는 쉼터에 입소하시면 이러한 의료지원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쉼터 입소는 1366에 전화하여 문의가능합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http://www.kcva.or.kr/)에서도 이러한 의료비 지원, 손해배상청구 등 다양한 피해자지원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
경찰서에 가정폭력 고소하신 것에 대해 배상명령신청도 가능합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이하 “피해자”라 함)는 피해자 배상명령을 통해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법원에서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가정폭력 행위자(이하 “가해자”라 함)로부터 치료비와 부양료 등 민사적인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26조제8항 참조).
피해자는 법원이 제1심의 가정보호사건 심리 절차에서 보호처분을 선고할 경우 법원의 직권 또는 피해자의 신청에 따라 다음의 금전 지급이나 배상(이하 “배상”이라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7조제1항).
위 URL을 참조하여 직접문의하시면 보다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 상담소에는 피해자보호명령신청 등 신청서의 무료작성 등을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