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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누가봐도 형이 잘못한걸 엄마는 제가 잘못했다고하며 저를 때렸고
그런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한말이
'니가 잘못하지않은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널 혼낸거다. 앞으로 너한테 뭐라하든 다 니가잘못한거라하고 참아라'였습니다.
부모가 하는말이 곧 법이라고 배워온 저는 그때부터 아무잘못이 없음에도 제가 온갖 욕을 다 먹고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었으며, 자살을 수차례 생각하고 자살시도도 2번 하였습니다.
지속되는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견딜수가없었지만 엄마의 말은 너가 제일 만만하니까 니가 참고 살아야한다. 안참으면 뭐 사람죽이게? 라고하며
아빠는 부모말이 법이라며 안들을꺼면 나가라고합니다.
저는 12년넘에 저런말에 거의 세뇌되듯 살아왔으며. 말로는 이해한다는것처럼 말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넌 노예니까 니가 모든 죄를 받는건 마땅하며 반항하려는것 자체가 죄다. 라는 의미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정말 힘들어서 지방 경찰에 전화를한적있지만 그때 전화를받은경찰은
가족문제는 가족끼리 해결하라는 말만 들어왔고.
오늘도 말도안되는이유로 저는 욕을 먹었습니다.
갈수록 참는게 힘들어져서 터질것같지만 그럴때마다 자해를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해마저도 하지말라고해서 더이상 버틸 수단이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가족은 저를 이상한 인간이라고 말하지만
그 이상한짓은 모두 어떻게든 감정을 참기위한 수단이었고 그것을 강요한건 가족입니다.
가정폭력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이 법원에 송치되면 법원은 가정보호사건을 심리한 결과 일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수강명령, 보호관찰, 감호위탁, 치료위탁, 상담위탁 등의 보호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처분을 통해 상습적인 폭력습관을 교정하는 사례가 많이 있으므로 신고를 통하여 상담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