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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에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는 28세 여성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제가 5살 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 저는 친 할머니와 쭉 살았구요.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폭력, 폭언이 심해서 20살에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해 15년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신용불량자에 경제능력이 없으시고 히스테리적인 성격입니다. 어머니로부터 가스라이팅과 두 번이나 자고 있는 밤 저에게 칼을 들이대면서 협박과 본인의 어려움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호소하였습니다.
2014년 새벽 자고 있는데 방에 들어 오셔서 제 옆구리에 과도를 들이대며 저를 위협을 가했는데 그 사이 경찰이 와 상황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새벽 거실에 있는 가구란 가구는 바닥에 다 내팽겨치고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폭행하고 저를 죽이겠다며 부엌에 있는 칼을 찾으러 가겠다는 걸 말리다 옷이 반으로 다 찢어지며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칼을 가지고 가 위협을 했습니다.
저번 달 6월 초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에게 재산이 있고 저는 외동딸이라 상속인은 저뿐 입니다. 어머니께서 그 돈으로 본인의 신용회복과 미납되어 있는 의료보험, 저희 아버지와 이혼 후 재혼한 남성의 빚까지 갚고 아파트까지 매매하려고 합니다.(아파트는 제 명의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살기 시작한 20살 부터 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작년에 그 생각을 현실화 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 올해 5월 작은 원룸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저는 같이 살 생각이 없고 저는 올해 대학원을 가고 싶어 계속 해서 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머니에게 분명하게 제 생각을 전하지 못한 건 제 잘못이면서도 동시에 어머니 잘못입니다. 어머니는 가스라이팅도 심하고 대화를 하면 제 말의 의도나 요지는 이해하려고 하시지 않으시고 특정 단어, 말에 꽂혀 물고 늘어져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어머니 뜻대로 일이 빨리 진행되지 않아 화가 나 저에게 폭언, 협박성 카톡을 계속 보냈습니다. 그리고 8년 동안 어머니 집에서 지낸 식비, 월세, 공과금 등을 8년치 계산하여 3520만원을 청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대학을 다니는 동안 외삼촌들이 내 준 등록금까지 말을 꺼내 총 4천만원을 어머니께 전하고 연락을 끊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4천만을 어머니께 입금 후 저에게 더 이상 돈을 청구, 협박, 미행, 근무지에 찾아오지 않게끔 할 수 있을까요?
일하는 곳에도 찾아와 언제 돈을 줄 것이며, 본인을 버리고 혼자서 아파트를 구해 살꺼냐 역정을 내시고 가셨습니다. 매일 이런저런 이유로 저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들을 하는데 스트레스로 매일 위경련이 일어나고 길을 가다 어머니랑 같은 차만 봐도 식은땀이 납니다. 스스로롤 보호하고 싶습니다.
가정폭력범죄에 대해서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폭력행위를 제지시키고 행위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범죄를 수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피해자를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나 보호시설, 의료기관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하여 접근금지, 방실로부터 퇴거 등을 신청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직접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가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면 판사는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나 점유하는 방실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친권지인 가정폭력행위자의 피해자에 대한 친권행사 제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