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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 임신해 전업주부가 되었고 남편은 집에서 내조,육아만 잘 하면 된다고늘 말했습니다. 2009년 화성에 땅을 사서 공장을 짓고 남편이 일이 바쁘다며 매일 집에 못 와도 이해했고 가사와 아이들 육아는 오로지 제 몫이었습니다.그러다보니 갑상선 항진증으로 10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결혼생활 20년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으로 마련한 아파트로 남편은 1억을
대출받았고 생활비에서 원금과 이자를 제가 갚고 있고 틈틈히 저축해 사업자금으로도 1억정도를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여름부터 상간녀와
외도를 하면서 지냈더라고요. 남편이 전화도 잘 안 받고 주머니에서 콘돔도 나오고 옷도 자꾸 가지고나가고 집에 가져오지는 않고 집에는 토요일 새벽에 들어와 잠만 자고 일요일 일찍 나가기 바쁘고.
올 봄부터는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혼자만 참다 보니 졔가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니까 집과 아이들에게 더 신경쓰기는 커녕 저희 부모님께 제가 우을증이 심하다고 펴쇄정신병동에 20일이나 입원시키고 병원비도 저희 부모님이 내셨습니다. 그 사이 저는 외부와 연락할 수 없었고 요양병원에 계시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저한테는 알리지도 않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상간녀는 장례식장에 이틀이나 왔는데 직원들과도 어울리고 했답니다.퇴원하고 몸을 좀 추스른 저는 5월 28일 갑자기 남편 공장에 친정어머니와 방문하였고 역시나 남편은 아침부터 공장을 비운 상태였고 상간녀의 골프가방과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남편 핸드폰에서는 전화통화 내용이나 카톡등은 남아있지 않았으나 상간녀 명의의 전세계약서,작년10월자(이름,주민번호 있음)로 추정되는 일부 사진과 거의 매 달 골프모임을 같이 한 조편성 사진만 몇 장 건지고 남편이 바로 잠금장치를 해서 더 이상 알아 볼 수도 없는데 현재 남편은 보름이상 집을 나가 들어 오지도 전화도 안 받고 있습니다.대2,고3,고1 아이들을 키우는 저는 지금 한 달 오백만원 생활비를 받았는데 그 마저도 집 나간 후 주지 않으면 변호사를 구하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애들 생각해서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남편 마음은 이미 떠난 것 같고 혹시 이혼재판을 하게 되면 남편과 상간녀가 나눈 통화나 카톡 내역을 법의 도움으로 복귀시켜 증거로 삼을 수 있는지 남편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간녀의 집 주소를 알 수 있는지 이길 수 있는 확룰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온라인상으로는 상담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가까운 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길 권합니다.
귀하가 작성한 내용에 의하면 남편의 외도를 사유로 이혼을 고민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을 하는 방법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으며 협의로 이혼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재판으로 이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다만 재판으로 이혼을 진행할 경우 상대방의 혼인파탄에 대한 유책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만약 귀하가 남편의 외도에 대한 심증만 갖고 있을뿐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재판상 이혼이 불리할 수도 있으며 입증의 책임은 소송을 제기하는 쪽에 있음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앞서 안내한 바와 같이 가까운 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길 권하며 상담시 본인이 제시할 수 있는 자료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보다 명확한 상담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