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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현재 결혼을 하여 집을 떠난 상태고
아버지, 어머니와 남동생은 셋이 같이 사업을 하고 있어서 저 까지 포함 4명이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는 저희 집 첫째지만 부탄가스흡입을 중학교때부터 현재 38살까지 중독되어 끊지 못하고 있으면서, 교도소만 십여차례 다녀왔습니다. 부탄가스 흡입을 위해 집을 나가서 절도를 해서 복역한 경우도 있고 가스흡입현장에 잡혀 복역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년도 초에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잠잠히 일하나 싶었더니 또 가스에 중독되어 아버지 지갑에 있는 돈을 가지고 집을 나가 바깥생활을 2달째 전전하면서 절도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집으로 자꾸 경찰의 출석요구서가 오고 있고 저희는 거취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종종 집에와서 문을 두드리고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오고 집앞 전기 차단기를 내려버려서 집에 전기가 끊긴 날도 있습니다.
항상 돈을 요구하는 협박식의 문자나 전화가 왔고 남동생한테 욕문자를 보낸적도 있고 아빠 엄마한테도 폭언을 했으며 오늘은 현관문 도어락을 다 부시고 갔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놨습니다. 매일매일이 언제 찾아와서 이번엔 어떤 해코지를 할지 무섭고, 엄마아빠는 점점 늙어가시고 힘이 없어지시는데 38살 성인 남성이 부탄가스흡입 금단현상으로 저지르는 일들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석요구서를 빌미로 신고하고 싶지만 저희가 신고했다는 보복이 두렵고
호적에서도 파고 싶지만, 이사를 가도 등본을 떼서 찾아올 것이 분명해서 이사도 못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지인에게도 돈을 빌려대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보복이 두려워 신고는 어렵다면 이사를 하여 주민등록 열림 제한 신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