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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이런 아버지를 감당하기 힘드셨는지 어린 저희때문에 이혼도 못하시고 결국 바람을 피웠습니다. 10년 동안이요. 제 나이는 23살 입니다.
10년동안 안 걸리시다가 작년에 헤어지셨고, 최근에 아버지가 사실을 알게되어서 아버지는 품고 사신다고 했고 어머니는 이혼하고싶어하십니다.
저는 둘중 아무한테도 편들어주기 싫습니다. 마음같아선 저혼자 독립하고 싶지만 아직 취직을 못한 상태라 누구 한명과는 같이 살아야하지만,
제가 어머니한테 가면 아버지와는 연락이 끊길것같고 아버지한테가면 어머니와 연락이 끊길것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했을 경우, 같이 살고 있지 않는 부 또는 모에게 연락하기가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연락하고 지내셔도 됩니다.
부모님과 단절하시지 마시고 연락하며 지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