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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지나친 시댁에 의존으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모두 시어머니한테
일러바치는 상황이어서 고부 및 시댁과의 관계가 극과극의 관계가 되어버린지 오랩니다...
아무리 설득하고 해도 이젠 친정부모의 말도 듣지않고 대드는 모습을 보고 심장이 벌떡거립니다..
부부관계는 이미 끝난지 오래여서 집안에서는 아무대화도 없고 쇼윈도우 부부처럼지냅니다.
관계개선을 위해서 부부상담치료 프로그램을 받아보자고 해도 그런거 안한다합니다..
그럼이혼을 해주라해도 회피만하고 사람취급도 않해주고 지나친 모욕의 말을 합니다(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고 오니 처키같다고 함) 그리고 코로나나 걸려라하면서 입에다대고 기침을하고 그러는데 이젠 정말 한 지붕에서 살기가 힘듭니다..
결혼후 회사를 다니다가 아이를 출산하고 있는데 2달을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 집에서 먹고자고 회사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집에(산후조리로 친정집에있었음)오곤했습니다.
매사가 거짓말이고 순간 순간 위기만 모면하는 그런말로 살다보니 매번 속아서 살고 봉급도 얼마를 받는지 알려주지 않고 매번 모바일로 보냅니다. 그러니 봉급도 속여서 받는거같고 믿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고 그러니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입니다.
이른둥이 쌍둥이를 출산해서 지금 5개월이 되는데 쌍둥이 둘을 키우기가 힘들어 매번 금요일에 저의 아내와 함께 큰아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보다가 월요일 출근시간에 딸집으로 데려다주는데 큰아이를 데려다줄때도 장인장모가 와도 내다보지도 않고 그러는데 저의 딸아이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여태껏 시어머니는 큰아이 얼굴도 모릅니다..출산한지 5개월이 되었는데도
한번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유는 큰아이는 제 딸을 닮아서 그런답니다..작은아이는 남편을 닮아서 남편이 자주 시댁에 데리고 갑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아이한테 더 신경을 쓰는게 맞지않나요?
아이둘이다보니 분유 및 기저귀도 여간 많이 들어가는게 아닌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모두 딸가진게 죄라고 친정에서 다 사주고 그럽니다.
그런데 시댁만 생각하고 여동생 생일 파티를 하면서 정작 딸아이 백일을 모르는 그런 몰상식한 남편이 있을까요?(백일도 친정에서 해줌)
정말 이지 이혼해서 살고싶습니다...
시댁에서는 아예 사람취급도 못받고 시댁과 한편이니 남편한테도 무시당하고 쌍둥이 딸아이 둘을 데리고 사는 저의 딸아이 심경이 어떻겠습니까?
부모마음도 아프겠지만 본인 마음은 얼마나 새까맣게 타들어가겠습니까?
혹여 다른 마음을 먹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혼이 가능할까요? 줄줄이 할말은 많지만 두서없이 이렇게 글을 올린점 죄송합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도와주세요...
이혼의 경우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재산분할, 위자료, 친권, 양육권, 양육비가 모두 협의가 될 경우 협의이혼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절약이 됩니다.
만약 협의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관할 가정법원에 위 사항들을 모두 병합하여 이혼소송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혼인파탄사유에 대한 입증자료가 있으시면 소송을 원활히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혼소장은 관할 가정법원 민원실에 구비되어 있으며, 인터넷-대법원 전자민원양식 사이트에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