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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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시고
아버지와 살았는데,
아버지는 매우 폭력적인 분이셨습니다.
각목이나 망치로 7살부터 맞아온 적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어릴 적 여동생은 추행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
나이를 조금 먹고 부터는 그렇게 때린 것에 대하여 자식들에게 복수라도 당할 까봐
모두 저희가 악마같아서, 아버지를 힘들게 하여서 그렇게 때렸다고 세뇌 시켰습니다..
아버지가 두려워서 계속 연락을 했기 보다는, 친엄마나 그 외 아버지 형제들을
주변까지 괴롭혀가며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차후 저의 주변인까지 괴롭힐까 싶어 성인이 되어서도 연락을 끊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30대 중반이 된 저를 또다시 때리려 하고(약혼자 앞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여 이제는 인연을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 이사를 가고 직장도 옮기고 개인 연락처 등 모두 끊은 상태입니다.
그 사이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저에 대해 유튜브에 모든 신상을 올리겠다는
협박성의 편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추후 증거가 될까 싶어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을 얻어 잘 지내는 중, 저의 이메일이 해킹을 당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서 로그인되었다 하여 IP주소를 조회해보니
아버지가 사는 지역이었습니다..
어떤 영문으로 제 비밀번호를 알아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메일에는 새로운 회사명과 집주소 내용이 있기 때문에
또다시 찾아와 지옥같은 날이 되살아날까 두렵습니다.
분명 아버지는 저를 압박하기 위해 제 직장에 전화를 하거나 찾아올 것입니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늘 수시로 너가 연락을 끊으면 회사에 찾아올 것이라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만일 또 직장에 찾아오거나 전화를 하였을 시에 제가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옥에서 태어났지만 더이상 지옥 속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가정폭력이란 배우자(사실혼 부부 포함) 또는 배우자 관계에 있었던 자, 자기 또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관계(사실상의 양친자 관계 포함)에 있거나 있었던 자, 계부모와 자 또는 적모서자 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자, 동거하는 친족사이에 일어난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폭력행위를 말합니다. 정서적 학대 역시 가정폭력에 포함됩니다.
귀하의 경우 폭언에 대한 녹음 등 증거를 확보하여 가정폭력고소 혹은 법원의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면 판사는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나 점유하는 방실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친권자인 가정폭력행위자의 피해자에 대한 친권행사 제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법률상담, 소송구조 및 기타 법률서비스에 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