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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당시 어머님 명의집이있다하여 전세자에게 전세금을 주고
너희가 들어와 살고 이집을 주시는 조건으로 전세금7천의
반정도를 저희 친정에 요청하셔서 3천을 드렸고 500은 예단비라며 다시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2500과 집기및 예물등 가전제품을 저희가 부담하고 이집을 저희부부에게 주시겠다는 조건으로 들어와 살게되었습니다. 결혼당시 맞벌이였지만 제가 임신을하고 출산후 퇴사하였고 그후 외벌이라 힘들게 살았지만 부족한거 없이 살았습니다. 아이가 4살때 신랑이 회사를 이직하면서 직장이 멀어 이사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집을 팔려고(명의변경) 여쭤보니 집담보대출(저희결혼할때 나머지 전세자금 5천)이 있다고하여 외벌이로는 아이도 키워야하는데 융자까지 저희가 안게되는 상황이라 감당하기 힘들어 명의변경을 조금미뤘습니다. 결혼할때는 아무 말씀없으시다가 1억에 담보뺴고 6천만 가져가라하셔서 6천으로는 이사는 무리라 생각되었고 아이도 키워야되서 외벌이로는 힘들어 명의변경을 미루게된겁니다. 아이가 5살이 되어서 간신히 복직하였고 맞벌이로 지낸지 6개월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의 외도로 인해 (3일은 연락안되고 집에도 안들어오시고 회사에 무단결근하시면서) 어머님은 크게 상처받으셨고 어머님이 이해하고 용서할테니 그만하라했지만 폭력과 바뀌지 않는 아버님모습에 증거를 모으셨고 위자료 소송과 상간녀 소송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집과 차 명의가 어머님명의라 어머님은 아버님 재산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하셨고 저희는 재산 분할이 될꺼다 말씀드렸지만 아닐꺼라며 소송을 급히 진행하셨습니다. 변호사에게 말해보고 진행하라 했지만 알아보지 않으시고 바로 진행 하셨습니다.(7월 22일 위자료소송접수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집 또한 재산분할에 잡히게 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저희는 졸지에 집이 없어지게 되는 상황이 되었고 변호사 말로는 지금 증여하면 재산을 빼돌리는것만 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저희는 집이 없어지게 되는 입장에 눈앞이 캄캄하고 막막합니다. 시집올때 시부모님만 믿고 전세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지금은 집값이 올라 1억정도하고 2015년 결혼당시 7천전세에
반정도를 저희집이 부담하고 집수리도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200선안으로 해결해서 재료비만 받고 집수리와 집기또한 저희 친정에서 부담해주셔서 총6천이라는 돈이 들었습니다.
현제 집담보로 남은 융자금액은 4천정도이고 6천으로 당장에 이사는 힘들고 이집이라도 유지하고 싶은데 막막합니다.
아버님을 찾아가서 저희집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각서를 받아야되나요?
근데 여자에 눈이 멀으셔서 자식도 눈에 안보이시고 폭력을 휘둘르셔서 경찰도 두번 불러 접근금지령까지 내린 상황입니다.
또 신용대출로 3000빌리신 상황이라 위자료 소송비까지 내려면
재산분할로 저희집은 넘어갈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각서를 받는다고 하여 법적으로 효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시아버지가 유책배우자여도 시어머니와 혼인생활을 하시며 공동으로 이룩한 재산이 있다면, 그것이 그 주택이라면 재산분할대상이 됩니다.
현재로서는 저희도 별다른 방도가 없어 보입니다. 시부모님의 이혼판결을 보고 다시 상담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