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원함
조회 : 355 등록일 : 2020-08-06
작성자 : misoga24
나이 : 50대 성별 : 여자
저는 결혼 25년차 주부 입니다. 계속적인 성격차이와 경제적인 문제로 오랜시간동안 고민하다가 이혼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 어려서 부터 넉넉지 않은 생활비를 남편한테 받다보니 성에 안차서 처음엔 알바부터 시작하였다. 그렇게 20여년을 허둥지둥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왔다. 그러다 몸도 지치고 병이 들어서 편하게 쉽게 벌수 있는일을 찾던중 분양 사무실에서 몇년 일을 했다. 일이 잘될때도 있었지만 안될때가 더 많았다. 그때부터 대출을 받아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어서 남편한테 부탁들 해서 쪼금씩 갚아나갔지만 아이들 뒷바라지 와 여러가지 안좋은 일을 겪다보니 점점 더 힘들어져갔고 남편한테 부탁했지만 다시는 해줄수도 없고 정리하자고 했다. 한푼도 줄수 없으니 그냥 몸만 나가라는 식이었다. 중간에 남자를 만난적이 있는데 그거를 빌미로 한푼도 줄수 없고 결혼해서 생활비로 준돈 일억 몇천이다 하면서 생활에 기여한적이 없으니 한푼도 줄수 없고 남자를 만났으니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는 식입니다. 저는 너무 억울하고 아이들이 아빠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련이 있음 참고 살겠는데 한집에서 남처럼 산지가 10여년이 지나다보니 너무 답답하고 병만 점점 깊어가는듯 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이혼의 경우, 위자료, 재산분할 산정에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위자료란 유책배우자가 상대방에게 물어야 하며, 재산분할은 혼인 이후 형성한 재산에 대해 기여도에 따라 보통 5:5 또는 6:4로 나뉘게 됩니다. 귀하의 경우, 오랫동안 주부로 생활하셨으며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가 어느정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재산을 개인사업 등으로 잃으셨다면 받을 수 있는 재산분할 비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 산정 문제는 인터넷 상으로 상담해드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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