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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한지는 이제막 1년넘었구요,사실혼관계는 2014년때부터입니다 아이가 몇일있으면 돌이예요..
두세달전부터 신랑이 이틀에 한번씩 꼬박 외박을하기 시작하고,저는 아이가 어려서 집에서 혼자독박육아중입니다..그러다 얼마전 이혼을하자더라구요
아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이혼하자고만하니.. 제가그럼 차(명의는시누이) 실질적으로 차주는 신랑이구요, 집명의(월세보증금) 명의를 저한테 주고 매달양육비 주라고.. 애기있으니 차필요하고,애기데리고 살려면 그렇게 해주면 이혼해주겠다고 했는데,왜그래야되냐고 하드라고요? 다른건 몰라도유책배우자가 이혼하자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이혼만 원해요.그래서 아이도 아빠떨어져 적응할시간이 필요하고 저도 시간이 필요하니까 어차피 집에 잘안들어오는거 아기한테도 불안하고 조을꺼없으니 차라리 그럼 들어오지말아라.하고서 옷가지들 챙겨서 문앞에 놔뒀거든요. 집비번 바꾸고요.
그랬더니 자기집이니 저보고 나가라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자기가 해준 월세 보증금이니 집빼신다하시고, 신랑은 2달넘게 밖으로 돌면서 꼬박 이틀에 한번씩 들어오면서 현금을 준적이 없어요. 카드값도 제명의로 생활함서 일부 리볼빙금액만 결제해줘서 그소액으로 애기분유.기저귀.간식.이유식.공과금으로 나가면 남는게 하나도없고 오히려모자랍니다.. 그럼에도, 이번달부터는 소액카드값도 지불을 안해줘서 당장아기 분유를 굶길수는 없어서 친정에 분유값 손을벌렸는데...친권.양육권.매달양육비.위자료까지 받을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자기아들앞으로 재산이 뭐가잇냐며 위자료 청구못한다고.큰소리치시더라구요...
당장 아이먹여 살리려면 저도 일을 시작해야될꺼같은데, 친정이 멀어서 시집에 낮에 아기맡기고
일해서 아기한테 들어가는것들 벌어야할꺼같은데, 이혼시에 그렇게되면 친권 가져오기가 힘들어질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동동 구르고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들고다니는 가방에,여자 파운데이션을 잔득묻혀왔는데 여자는 없다고 팔딱뛰는데..그여자도 찾아서 상관녀고소하고 싶은데,
꼭 모텔을 들어가고해야만 상관녀로 고소할수있나요? 이틀에 한번씩 지속적인 만남을 하는것도
바람아닌가요? 그지속적인 만남으로 인해 잦은외박을 했다면, 혼인파탄에 기여한게 되지않나요?
친권, 양육권의 경우 법원은 자녀의 성별과 연령, 그에 대한 부모의 애정과 양육의사의 유무,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의 유무, 부 또는 모와 자녀 사이의 친밀도, 자녀의 의사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판합니다. 또한 자녀의 양육비는 협의이혼 시 양육비부담조서에 재판상 이혼 시 조정조서 혹은 판결문에 기재됩니다. 이는 추후에 상대방이 이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여러 이행확보 수단을 통하여 양육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일을 하지 않아 양육비 산정이 낮게 되더라도 이혼 시 양육비를 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는 재판상 이혼사유가 됩니다(민법 제840조 제1호). 따라서 남편의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이혼을 원한다면 이를 입증할 증거를 갖추어 관할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소를 제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해당 증거가 충분한지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부정행위로 인해 부부공동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사실의 입증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남편의 불륜행위 전에는 부부공동생활이 정상적이었다는 사실, 상간녀가 남편이 유부남인 사실을 알았다는 사실, 남편과 상간녀와의 부정행위로 부부공동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자료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혼인파탄의 피해자는 이혼에 이르게 한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를 방문하여 주시면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되면 소송구조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중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상담소에 방문하실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다만 현재 상담소의 대면 상담 및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차원으로 임시 중지된 상태이니 문의하시고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