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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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집에는 남편과 세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고 저는 따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45일 지나면 조정기간이 정리되는데 문제는
남편이 수시로 폭언과 욕설, 죽인다고 협박하고 음성을 남겨놓습니다.
수십통 걸려오는 전화를 견디다 못해 현재 수신차단한 상태이고.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까지 찾아와 저를 찾고 곤란하게 해서 현재 출근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화자체가 불가하고 몇마디 오가면 바로 욕을 하기 때문에 통화나 만남 자체가 굉장히 두려운 상황입니다.
계속 피하는것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 .
혹시 제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별 무리 없이 이혼이 마무리 지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기분에 따라 아이들에게 욕설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죽인다고
아이들에게 두려움 마저 주는데....
어찌되었던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속히 깨끗하게 남남이 되고 싶습니다.
남편이 45일 뒤에 법원에 오셔서 협의이혼절차를 진행하면 다행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 그리고 귀하가 이혼을 원할 경우에는 남편의 잘못을 주장 입증하여 이혼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폭행이 있을때마다 경찰에 신고하시고 주거지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1366에 전화해서 쉼터를 안내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혼소송은 통상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리며, 1년이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다 더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방문하여 접수하시면 순서대로 상담이 가능합니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상담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진정이 되면 상담업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귀하가 방문하시기전에 상담실시여부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