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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습니다.
25년전 제나이 스물두살 현재 큰아주버님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근무하다가 사장님의 남동생인 현재남편과 결혼하였습니다.
당시 큰아주버님은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큰 식당을 운영하였고 말로만 듣던 돈방석을 매일 보았습니다. 스무살이던 저에게 큰아주버님이 자기 남동생과 결혼을 하면 당시 삼성,대우,금성전자대리점을 차려주겠다고했습니다.(남편이 전자과재학중이었음) 지금같으면, 전자랜드또는 하이마트가되는거였죠. 당시 제일 핫플레이스에 3사 가전매장을 차려서 벽을 허물어 제주도 최초로 3사 가전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해주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고 너무 어린나이였기에 혹했고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극구 반대하던 부모님을 아주버님은 조리있게 설득했으며 아주버님의 구체적인 결혼계획과 눈에 보이는 재력에 부모님의 허락으로 스물두살이됨과동시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시어머니께서도 저희 부모님에게 제주도에 집한채와 육지 충남금산에 있는 집한채는 아직 결혼 하지않은 두아들(남편과 시동생만 그당시 미혼이었음)몫이 있으니 그리알라 하셨고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을 치루는 과정에서 큰아주버님의 상습폭력으로 거의 빈손으로 이혼을 당했고 손위 시누이마저 대여섯살밖에 안된아들을 두고 이혼을 했습니다.
갑자기 집안이 이렇게돌아가자,
그동안 맏이를 대신하던 둘째아주버님 내외분에게 혹이되어 육지로 따라 가서 시어머님의 배다른 남동생(시외삼촌)밑에서 약초일을 무임으로 3년간 일을 하면 3년후 약초가게를 차려주겠다는 약속과함께 결혼식과 신혼살이는 시작됐습니다. 3년만 버티자라는 각오로 앞만보고 죽어라 일했고 배불리 먹어본적도 없이 큰딸아이를 출산했고 철없던남편은 3년을 채우지못하고 그만두게 되어 약초가게는 물건너갔고 그동안 일한돈을 정산받아 외진곳에 허름한 집을 사게되었습니다.갓난아이가 딸린 저는 경제활동을할수가 없었고 남편은 이리저리 노력은 하였으나 수입이 일정치가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육지로 물건을 하러 나오신 어머님을 따라 간단히 애기 용품을 챙겨 제주도로 따라 나선 저는 그길로 다시 제주도에 눌러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날부터 시작된 시어머니의 폭언은 죽을때까지 멈추지않았습니다. 너같은 재수없는년이 집구석에 들어와 내금쪽같은 아들딸이 이혼당했다,내가 너한테 나이들어 결혼하랬는데 애부터 질렀다,친정애미가 몸 내돌리는거부터 가르켰다,니가잘못해서 육지서 쫒겨났다, 조그만한 실수라도 할라치면 식칼로 토막내서 죽여버리겠다,너는 밥도쳐먹지마 등등입에담을수없는 쌍욕은 기본이었죠.
충남 금산 으로 터전을 옮긴 둘째형님네는 약초시장에서 건강원을 오픈했고 야무진형님의 노력으로 건강원이 잘된걸 안 남편은 제주도에 내려와서 집에서 애기랑 할수 있을터이니 저보고 건강원을 해보라고 제안했고 저는 시어머니로부터 독립만 할수있다면 뭐든 할수있을것같아 건강원이뭔지도 모른채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님과함께 서귀포와 제주시 오일장에서 약초장사를 했고 거기서 일거리를 가져와 저는 아기를 돌보며 열심히 가게를 꾸려나갔죠.
장사가 되나 싶기도 전에 어머니는 건강원 차리는 비용을 청구했고 저는 내돈으로 시작한게 아니니 당연히 어머니가 갚으라는 돈을갚았습니다.가게 보증금, 기계값, 가게 일년치 임대료(제주도는 일년단위로 임대료 납부) 당장에 필요한 몇가지 전기밥통,세탁기등등 가전제품값, 그런데 일년이가고 2년이지나도 어머님께 갚아야 되는 돈이 끝이 나질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계산을 하고 시작 한게 아니었던터라 달라면 줘야될 상황이었고 숨조차 제대로 쉬지못하던 터라 감히 목소리내어 어머니께 계산을 따지자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버는 족족 남편이 어머니께 갖다받쳤고 죽어라 일하고 너무 억울해 한번씩 따지면 남편은 손찌검을 했고 어머니와 시누이는 저의 버르장머리르 고쳐야 한다며 남편을 집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남편이름으로 주택은행에 달달이 백만원씩 적금을 딸아이를 데리고 걸어가 매달 3년동안 저축한 거의 만기가 다되어가던 통장도 해약해서 어머니한테 드렸고 시누이가 이혼하면서 떼보낸 아들을 저보고 데려와 키우라고 했습니다. 달랑 단칸방에서 시누이의 아들 ,그것도 저의 딸보다 오빠인 남자애를 딸과 단칸방에 키운다는게 저로써는 말도 안되는데 감히 시어머니가 시키는걸 거역했다며 우리 성순이 눈에 눈물나게하고 니딸년 잘되나보자며 내가 너 건강원에 가스폭발시켜버린다고 협박이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두번 유산을 했고 턱뼈가 아파 음식물을 먹지도 못해 빨대로 우유만 마시며 하루하루 벼텨냇습니다.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여 도내경시대회에서 1등을 해서 상금을 타자 시누이는 아는 인맥을 동원해 같은 학부형에게 저를 괴롭히게 했고 아이가 학교생활을 힘들게 했습니다. 시누이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 어머님이 시켜서 남편은 오래전 샀던 시골집을 저의동의없이 큰아주버님께 이전을 해주었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하던 서귀포와 제주시의 오일장 명의도 시동생에게 넘겨주었구요..제주도 해안도로에 있던 집은 팔아서 시누이가 재혼할때 혼수를 해갔더군요. 그재혼마저 몇달도 못넘기고 상대방에게 혼인빙자사기죄로 고소를 당해 또다시 예물값을 물어내야했습니다. 시누이는 재혼하면서 받은 예물을 팔아 산악용 자전거와 시디플레이어 등 취미생활 용품에 이미 탕진을 해버려서 어머니가 제 카드로 또 막았죠. 다아는데 나만 모르게요,,,그당시 배신감을 말로 다 표현 할수가 없었지만 남편의 폭력과 시어머니 시누이의 시집살이가 상식적이질 않았지만 어린두딸과 달리 방법이었었습니다. 일단 참자하는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언제가는 때가오겠지 하면서요..그전에 큰아주버님은 중국에서 13살 연하의 부인을 데려와 결혼식을 올렸고 어머니는 제집을 어머니가 큰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처럼 저에게 비밀로한채 남편에게 도장찍게 시켰습니다. 세월이 한참흐른뒤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큰아주버님은 모든게 처음부터 거짓말 이었고 다른사람의 인생따위에 양심의가책도 없었다는것을요. 그렇게 재혼한 아주버님의 폭력은 어린신부에게도 달라진게 없었으며 그걸알고도 시어머니는 전부인과 두집살림을 할수있도록 저에게 종용했습니다. 제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는 저의남편도 중국 여자와 결혼시킨다고 애를 쓰고 다녔고 그런 어머니를 뒤로한채 호주로 이민을 온지 어느듯 8년이 지났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핑계로 막상 모든걸 버리고 호주로 오자 남편은 떠나기직전 저없이 못살것 같다며 자기 버리지말라며 따라왔고 어머니는 처음부터 제가 계획적으로 남편은 같이 안가는척 했다며 저를 죽이려 했습니다. 호주를 와서도 남편의 개같은 천성은 여전했습니다. 이민생활에 적응 하지못하던 남편때문에 많은 재산을 잃었고 전재산을 탕진하고 난후에야 남편도 사람인지 나이가 들어가는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한인 가정들과 지내다보니 자기 집안이 점점 정상이 아닌것같음을 느끼고 무섭게 철들기시작하더니 자기가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 하고 앞으로는 저와 두딸을 위하여 남은 인생을 바치겠노라고 맹세하더니 실제로 열심히 살기 시작한지 일년즘 됐습니다.이렇게 철이든 남편이 이제와서 인정하기를 누나가 이혼하면서 진 빚을(시누남편이 중기회사를 하면서 산 포크레인 덤프트럭등등이 시어머니가 보증인이었음, 시누남편이 이혼하면서 팔아먹고 먹튀하는바람에 보증인이던 어머님이 갚았어야 되는 그당시 법대로,,,) 그동안 제가 다 갚았던거였고 어머니 집 짓는 비용이 제가 다 댄거였더군요,,그렇게 밑빠진독에 물붓기가 모자라 시어머니의 남자까지 수발들었어야 했고 그남자의 어음이란거를 끝도없이 막아줘야 했습니다.얼마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남편에게 내가 여태 이렇게 살아왔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하더군요.. 남편성격에 펄펄뛰고 밥상 던져버리고 해야 될일인데 말이죠,,, 어머님이 폐암 선고를 받고 3년을 더 사시고 일주일전 장례식을 마쳤으나(코로나때문에 한국에가지못하고 영상통화로 장례식 참석) 어머니는 3년을 더 사시면서도 저한테 온갖 궂은소리만 해댔습니다. 재수없는 제가 이집에 시집와 눈에넣어도 안아픈 큰며느리를 잃었다는둥 죽어서 눈감을수있게 이혼한며느리와 아주버님을
재결합시켜놓지않으면 죽어서도 저를 괴롭히겠다는둥..돌아가시면 끝날줄알았는데 이제 어머니 명의로 된 집을 시누이가 이전을 한다네요..상속세도 없고하니 도장만 찍으면 되나본데(한국에서 남편도장하나파서 찍는다고함)저는 동의할수가 없고 두딸에게 이제라도 엄마가 바보가아님을 보여주고싶습니다. 소송을 하다보면 남편과 의견충돌이 있겠지요, 이혼도 각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런경우 시누이와 큰아주버님상대로 소송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도 포함해서 소송 진행하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 연락처가 없어서 회원가입이 안되더군요. 부득이하게 친정주소와 친정언니 전화번호를 넣고 회원가입을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의 현재 주소는 호주 55 Kanangra Rd Dernancourt SA 5075 이며 연락처는 0468 **** *** 노*자 입니다. 한국나이 48세이며 혹시 같은 고통속에 고민하는 분이 없으면 좋겠지만 도움 될수 있도록 공개글 희망합니다. 저와의 연락은 이메일이나(mija.noh73@gmail.com)또는 카톡 전화 저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도움주시길 진심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인이 된 시어머니 명의 집은 자녀들의 공동 상속재산이 됩니다. 피상속인인 시어머니가 재산의 분할 방법에 대해 유언을 해 두었다면 그 분할 방법에 따르게 됩니다(민법 제1012조). 만일 유언이 없었다면 첫째, 공동상속인들이 협의하여 분할할 수 있으며(동법 제1013조), 이 경우에는 반드시 법정상속분대로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상속인인 귀하의 남편은 우선 형제들과 함께 그 유산의 분할 방법에 대해 협의를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협의가 불가능하면 피상속인의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상속재산 분할심판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심판은 어느 상속인이나 단독으로 또는 공동으로 할 수 있으나 반드시 나머지 공동상속인 전원을 상대로 하여야 합니다. 상속재산을 나누어야 할 경우 법원은 현물로 분할할 수 없거나 분할로 인하여 그 가격이 현저히 줄어들 염려가 있을 때에는 경매를 명할 수도 있습니다(동법 제1013조 제2항, 제269조).
며느리는 상속인인 아니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는 어렵지만 귀하의 남편이 상속재산을 분할받기 원한다면 위의 방법 중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남편분이 상속재산을 포기하는 협의분할을 이미 했거나 할 의사로 진행한다면 이를 막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긴 글 써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외국에 계신 경우 상담소에서 직접 소송구조를 하기는 어렵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