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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고, 결혼식은 올렸고 9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사실혼 관계를 파기하려 하며 서로 흠이 될만한 큰 귀책사유는 없습니다. 시댁 갈등 성격 차이로 이혼하며
상대방이 합의문 작성 후 공증하여 끝내자고 하는 상태고 재산분할은 기간이 짧아 그냥 서로 들고 온 것들을 가감하여 지불하고 끝내고자 합니다.
합의문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될 문구들이 있는지 여쭙고 싶고
합의문 작성 시에도 변호사 선임을 해야하고 그 수임료가 500만원 정도 든다고 하며 공동 지불을 요청하는 상태고, 생각보다 수임료가 비싼 것 같은데 상대방이 선임하는 변호사를 신뢰해도 될지 아니면 각자 선임하여 작성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혼 당사자들 간 협의서에는 보통 재산분할, 위자료에 사항들이 들어갑니다. 협의서 양식은 별도로 없으며, 당사자들의 인적사항과 서로 협의 본 사항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재산을 가감하여 별도로 재산분할을 하지 않으시겠다면 가감할 대상(물건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어떤 합의문을 작성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변호사 선임이 의무는 아닙니다. 보통 협의이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비용적인 문제때문에 변호사 없이 당사자 사이에서 협의서를 작성하고 공증을 받아 가지고 계십니다.
인터넷에 재산분할협의서을 검색하시면 다른 분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성하시는지 대략 살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