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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딸이 엄마가 이렇게 참고 사는게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995년 저는 초혼, 남편은 아이 둘을 데리고 저와 재혼했습니다 3년후 저는 딸을 낳았습니다.
25년 지난 현재 남편이 데리고 왔던 자녀둘은 모두 시집장가 갔습니다. 저와 결혼후 낳은 딸은 아직 미혼. 함께 셋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주 가부장적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반듯이 자식들이 먼저 인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방안에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절때 먼저 인기척을 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노발대발합니다.지어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합니다.
남편은 푹 하면 화를 내며 툭 하면 끝내자고 합니다. 남편이 이혼타령을 한지 10년도 넘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더이상 함께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맞벌이를 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의 결혼초에 살앟던 빌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명의로 산 아파트에 현재 살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생활비를 받아본적이 거의 없습니다.작년까지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작년8월 사망).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가사를 도와준다는 이유로 남편이 직접 시어머니에게 생활비를 주었습니다.(2009년까지)
최근 저는 생활비 매달 8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하니 저도 직장다니니까 똑같이 보태서 쓰라고 합니다.
이것을 알게된 막내딸이 언젠가 아빠와 크게 다튔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아빠와 사는게 불행해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은 사우나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월 평균 1000만 이상 순수입 법니다.
저축도 많이 하고(현금3억~5억정도) 다를 사람들 앞에서 돈자랑도 자주합니다.
저는 이혼하고 딸과 함께 따로 살고 싶습니다.
제가 위자료를 받을수 있나요?
받을수있다면 얼마 받을수있을까요?
딸의 경우는 어떻게 재산 분할이 될까요.
...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재산분할의 경우,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에 대하여 부부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분할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머니의 경우 혼인기간, 생활비 및 재산 마련의 기여, 가사 및 자녀 양육, 당사자의 수입 등 부부 공동재산 유지 및 형성에의 기여 사실들을 입증하여서 재산분할의 기여도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위 여러 요소들을 주장 및 입증하여 재산분할 비율을 정하시고, 이혼소송과 병합하여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배우자에게 폭력, 폭언, 외도 등 중대한 유책사유가 있으시면 위자료도 함께 청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자녀는 이혼 당사자가 아니므로 재산분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이혼을 하더라도 자녀가 친부와 혈연관계로 이어져 있다면, 다시 말해 입양관계가 아니라면 추후 자녀에 대한 친부의 상속분은 존재할 것입니다.
*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법률상담, 소송구조 및 기타 법률서비스에 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도움이나 조언을 드리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12시, 오후 2시~4시까지 접수)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