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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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배우자가 저에게 악담과 욕 그리고 입에 담지도 못할표현들을 합니다.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을 둔게 화근이네요.
아이도 7월 23일 태어나서 아직 100일도 된게 아닌데 이사람은 인사불성으로 있고 제의지가 아니게 보육원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협의이혼을 하려 했지만 이사람은 저를 괴롭히는 목적이 더큰거 같습니다.협의이혼을 해주려 할거 같지도 않네요....
맘같으면 이때까지 있던일들 고소장에 담아서 끝내버리고 싶지만 악을 악으로 갚는건 아닌거 같아 조용히 무탈하게 끝내려 하는데 걸리는게 있습니다.
과거 이사람이 제게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면서 저에게 시비와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다보니 그 과정에 제가 폭력을 쓴것이 있긴 합니다.
제잘못이지요....
그중 두번은 취하가 됬는데 과거에 있던 폭력을 썼던 한 사건을 가지고 제게 상습적으로 고소에 대한 협박과 겁박 그리고 입에 담지도 못할 성희롱 및 아기에 대한 발언들을 합니다.
법적인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최대한 원만하게 끝내고 손더럽지 않게 끝내려 했지만 어찌 해야할바를 모르겠네요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이혼에 합의가 되지 않거나 합의를 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여 당사자 중 일방에게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을 때 법원에 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청구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민법 제840조).
1. 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나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등입니다.
가능한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이혼조정을 먼저 신청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하도 폭력에 대한 증거가 있어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아내의 폭언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