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제가 남자친구와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되어 결혼을 할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동생 분 편의점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고 모아 둔 돈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저도 호프집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되어 돈이 없는 상태구요..그런데 남자친구는 동생분이 전세 1억
3천을 구해 주셨고 계약금 100만원을 걸어둔 상태였는데 계약하기로 한 날 싸우게 되었습니다 혼수 어찌 할꺼냐 해서 가게 나가면 보증금 받아 할꺼다 하니 술 마시고 열 받았는지 갑자기 화내며 걸레라는 둥 거지라는 둥 꽃뱀취급을하며 멱살을 잡아 경찰을 불러 겨우 내 쫒았구요...막말하며 멱살까지 잡은 남자 애를 낳을수도 없구...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계약금 물어줘야 하는 거 50만원 입금하라면서
애를 지우면 살인죄로 고소한다고 협박을 하네요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처벌조항 헌법불합치 결정이 났고, 형법 및 모자보건법 개선 입법시한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개정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처벌조항은 효력을 잃습니다.
그렇다고 낙태가 언제든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처벌조항은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효력이 있고, 낙태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 처벌여부는 헌재판결이전과 달라졌을 수도 있으나 현행 처벌규정은 아직 유효합니다.
2.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결혼전에 폭행하고, 폭언한 사람과 혼인을 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아이 때문에 폭력적인 사람과 혼인한다는 것은 더더욱이 위험한 일입니다.
만약 출산을 하게 된다면, 아이 아빠에게 자녀가 19세에 달할 때까지 양육비 청구를 할 수 있으나, 현재 재산정도를 볼 때 양육비를 지급할 능력이될지도 걱정되네요.
남자가 계속하여 찾아과 괴롭히면 경찰서에 신고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십시오.
출산과 관련하여서는 애란원(02-363-4725, 02-363-4750)에 문의하시고, 자녀의 인지, 양육비 청구 등과 관련하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상담소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