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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을 나가라고 부탁을 했고 남편이 원룸계약을 해서 계약서를 보냈는데 계약한 당일에 제가 마음이 변해서
이혼 못하니까 원룸계약 취소비용 (50만원) 내가 줄테니 나가지말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뒤 남편이 일방적으로 나갔고 계속 이혼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별거에 동의한게 되나요?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것 같습니다. 남편이 제 성격에 질렸고 생활습관도 불만이라고 합니다.
결혼은 2010년 12월 4일에 했고 쌍둥이 여자아이들 2명 (2014년 7월 생) 있습니다.
이혼을 하게된다면 어떤 조건을 제가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자료도 받을 수 있나요?
양육비는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수입이 없고 남편은 세전405만원 받습니다.)
이 경우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면 재판이혼을 청구하여야 하는데 이때 남편은 아내의 잘못을 주장 입증할 수 있어야 이혼판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귀하가 잠시 이혼에 동의한 것이 이혼사유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 하더라도 이혼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선 귀하가 이혼의사가 없다면 협의이혼 절차를 밟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귀하도 이혼의 결심이 선다면 남편과 협의이혼을 하면서 위자료 등을 협의하시는 것이 졸겠습니다. 이때 양육비 등 전반적인 사안을 협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