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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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얘기인줄 알면서도 상황이 너무 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싶어 글을 남깁니다.
그러니까 8월29일날 휴대폰 어플을통해 조건만남을 하여 여자한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그랬으면 안되지만 관계후 약속했던 돈을 주지않고 혼자 모텔을 먼저 빠져나왔었고
그 이후 여자가 차량번호를 알고있다며 고소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자기원래 미성년자였다면서요. 저 처음에 그여자가 24살이라고 얘기하길래, 미성년자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만났습니다(카톡 대화내용있음) 솔직히 지금도 그여자가 미성년자가 맞는지 여부는 확실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그 여자말만 들었을뿐입니다.
그리하여 여자가 합의금으로 100민원을 요구하였고 제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9월달에 3번에 나눠서 80만원을 보내줬고 오늘 마지막남은 20만원을 보내주려 하는 찰나에
그여자가 갑자기 임신을 했다고 하더군요. 임신테스트기 2줄나온 사진하고, 산부인과가서
진료받은 초음파사진, 그리고 영수증 차트 등등 보내오는데 솔직히 저여자가 제 여자친구였다면
두말없이 믿었겠지만 그런 어플을 통해 만난여자이고 저를 만난그이후 다른남자를 만났는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이런상황이면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그랬으면 안됐는데 따끔한 질책과 함께 해결책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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