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사유
조회 : 89 등록일 : 2020-10-07
작성자 : mina524
나이 : 30대 성별 : 여자
3살, 6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시댁은 몇십억대 재력이 있으나 저희남편은 딱히 직업은 없으나 제 명의로 된 사업자등록증으로 인터넷 물건판매 중이고 저는 전문직 연봉 4천 후반대 입니다. 매일 술과 담배를 달고 살고 주변주민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경찰도 오고 아파트상가마트 앞에서 술, 담배피고 등등) 제일 중요한건 양육권입니다. 현재는 시댁에서 해주신 아파트에 살지만 전 애들만 있으면 되고 집이 없어서 그렇지 친정식구들 도움으로 혼자서도 키울능력은 됩니다. 친정어머니가 애들을 봐주시고 계신데 맘에 들지 않으면 우리집에 오시지말라, 그리고 친정에 생일, 경조사가 있으면 한번 챙기지 않고 귀찮다고 하며 자기네 식구 일이 있을 시 한번 못챙기면 큰싸움이 됩니다. 친정어머니께 애들을 봐주셔서 한달에 얼마씩 드리는것도 시댁에서는 두집살림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고 그래서 돈을 못 모은다라하시며 남편의 막말로 싸움이 시작되면 시댁의 끝은 늘 돈얘기로 마무리고 돈이 문제여서 싸운다고 하십니다. 여자로써 파마를 해도 옷을사도 돈을 쓰는것은 무조건 싸움이 됙니다. 또 한달에 얼마씩 생활비를 주기로 해놓고도 돈이 없다며 부족하게 준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카드값이 거기에 포함되면서 말이죠. 시아버지가 상가를 사주셔서 그 월세도 받는 남편은 늘 돈이 없다며 생활비를 제때주지 않습니다. 늘 돈돈돈 술만 먹으면 용기가 생겨서 막말은 그냥합니다. 상처를 주는 말에 저는 매일 웁니다. 때리는 상처보다 더 오래갑니다.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닙니다. 애들을 위해 사는 옷, 장난감 하나까지 싸움을 만들어 첫째는 이모가 장난감을 선물해도 아빠가 엄마한테 뭐라고 해서 싸울까 집에 들어오기 전 안절부절 웁니다. 친정어머니께 드리는 돈을 엄마가 애들을 위해 쓰면 그 돈은 우리돈인데 마음대로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싸우게 되면 친정어머니께 인사는커녕 아는척도 안하고 무시합니다. 대낮부터 술먹고 자서 어린이집 픽업도 못맞춰나간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이런경우 이렇게 친정을 고마운지 모르고 무시하는경우 이혼사유가 되는지요? 친정부모님앞에서도 자기는 여자 필요없다고 돈만 있으면 된다고 돈 있으면 여자가 붙는다하면서 생활비도 제대로 안주는 남편 이혼 가능한가요? 양육권우 제가 가지고 올 수 있나요?
안녕하십니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이혼을 하는 방법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 두가지가 있습니다.
협의이혼시 미성년자녀가 있는 경우 3개월의 숙려기간이 있으며 이혼에 대한 의사 합치 및 미성년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양육비등에 관한 사항이 협의될 경우 이혼이 성립하게 됩니다.
당사자간 협의가 어려울 경우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때 상대방의 잘못이 민법에 규정된 혼인파탄 사유여야 하며 이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귀하의 설명대로 남편이 부양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경제적,정서적 학대를 지속하며 혼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면 이를 입증함으로써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 및 양육비등에 관한 부분은 첫째 당사자협의로 정할 수 있으며 협의가 어려운 경우 역시 재판을 통해 결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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