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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상담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아버지의 바람으로 인하면 가정에 불화가 시작되었고
제가 20살초반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심하게 다투신후로 아버지는
집을 나가셨습니다.
20살 중반까지는 아버지 연락처를 알고 가끔 연락은 했었지만
그 이후로는 서로 전화번호가 바뀌었고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그전부터 어머니는 이혼을 요구 하셨지만 아버지는 이혼을 거부하셨습니다.
현재 연락처를 모르는 상태이고 아버지가 다른분과 살고 계시다는 얘기만
다른분을 통해서 전해 들었습니다.
거주지와 연락처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혼진행을 어떻게 해야하며
이혼거부를 하게되면 소송으로 진행을 해야하는지 여부를 알고 싶어서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주민센터에 가서 아버지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아 보십시오.
그리고 주소를 알 수 있다면, 연락하여 협의이혼을 시도해 보시고,
주소지에 살지 않거나, 주소가 부재자등록되어 있거나, 협의이혼을 거부하는 경우라면 이혼소송을 통해 이혼 할 수 있습니다.
부친의 위와 같은 행위는 민법 제840조 제1호, 제2호, 제5호, 제6호에 해당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피해자이신 분들의 무료소송을 돕습니다. 직접 어머니께서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고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될 경우 무료대서, 무료변론의 법률구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여 방문이 어렵다며, 대법원홈페이지 > 대국민서비스 > 양식 에서 이혼소장을 다운 받아 작성하여 관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부친이 주소지에 살지 않고 다른 거처도 모르는 경우, 부재자 등록이 되어 있는 등 공시송달의 소정의 조건을 갖춘 경우 법원에 공시송달 신청을 하여 모친 혼자서 이혼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적정 절차에 따르면 이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전문 상담을 받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