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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세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한지 4년되었고,
아이는 4살 6개월 이렇게 2명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전세로 남편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이혼하고 싶은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폭행및 욕설(3회)
(1)2020.2.5 (임신7개월차) *1차* / 계속되는 실업상태의 남편과 이야기도중 게임과 육아에 대한 문제로 다툼이 생김.
그 과정에서 4살 첫째 앞아서 임산부인 나에게 폭언과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줌. 폭력적인 모습은 화장대 의자를 집어던지고
임산부인 나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시도함(의자를 던지고난 후 사진은 찍어둠)
(2)2020.8월중 *2차* / 아이앞에서 게임하는모습을 보여주는문제와 대출금 사용내역 공개를 요구하며 다툼이 생김
그 과정에서 말싸움이 격해지고 4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더이상의 싸움은 보여주기 싫어 아이를 안고 자리를 피하는 나에게
아이를 내려놓고 오라며 내 손목을 비틀었음. (증거사진지워짐) 또한 아이를 내려놓은 후 아이가 있음에도 엄마인 나를 바닥에 패대기 쳤음
아이가 공포스러워했고 방에서 자고 있던 둘째아이도 땀범벅이 될 정도로 울었음.
이후 둘째는 큰소리에 예민해지고 소리지르는 소리에 자지러지게 울게되었음.
(3)2020.10.14 *3차* / 집안일을 하다가 싸우게 되었고 감정이 격해지고 둘째아이를 안고있던 남편은 아이가 있음에도 소리를 질렀고
나는 아이를 진정시키려 안아들었음. 몇번의 말이 더 오가고 아이가 있는 상황이라 더이상의 말싸움을 피하려 돌아서는데 아이를 안고있는
내 머리채를 뒤에서 세게 잡아당겼고 뒤지고 싶냐는 말과 함께 뺨을 가격당했음.
당시 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이어서 몸이 휘청거리고 쓰고 있던 안경은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세게 맞았음.
맞고 나서 친정아버지에게 연락 후 경찰에도 신고. 경찰관 출동한 내역도 남아있음. 그다음날 병원에서 상해진단서(2주) 끊어둔 상황.
뺨맞은곳의 멍과 머리채를 잡힐때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충격으로 목이 경직된 상황. 모유수유중이라 주사나 약물 치료가 불가한 상황이라
뻐근함이 오래갈거라는 의사소견이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점. 생활비를 가져다 주지 않음
2018.2.28~2019.6.4 / 택배업무(족저근막염으로 더이상 일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2019.8월~10월 / 무급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실 다니다 그만두었음
2020.3.10~4.30 / 영업직 업무로 들어간 사무실에서 권고사직당함
구직하려는 의지는 보이지만 적극적이지 않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생활에 필요한 생활비 조달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구직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매일같이 쇼파에 누워서 게임하고 티비를 틀어두고 보는 모습이 일어나서 모두가 잠들어야하는
새벽3~4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매일같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중독(카드로 현금결제내역있음) 및 대출
2020년 올해 초부터 시작된 모바일게임(검은사막)에 몇달에 걸쳐 현금결제를 하여 대략100만원정도 사용한 것을 카드내역서로 확인.
직장을 구해야하고 양육도 함께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침부터 다음날까지 매일 시도때도 없이 게임을 하여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임.
이걸로 문제를 이야기 하면 그냥 냅두라고 이야기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며 대화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음
대출문제 : 7월 중순이 지나고 당시 생활비가 없어 카드를 사용했고 다음달 청구되는 카드대금을 지불할 돈도 없었음.
이상황에서도 일용직이라도 일당을 뛰러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무시하고 대출을 알아본 후 카드값과 다른 나가야하는 고정지출에 대한 금액과
생활비를 합쳐 500을 받고 싶다 이야기했고 나는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했음. 그러나 다음날 대출을 받았고 두달치 생활비로 50만원 지급.
후에 알게 된 상황은 500이 아니었고 대출금이 950이었음. 나머지 사용금액에 대한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고 이 문제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싸워보았지만 해결 되지 않았음.
그리고 8.15~17까지 친구들과 강원도로 2박3일 여행을 갔음.
저는 전업이지만 2016.5월 결혼 이후
2016.6.28부터 2017.2.28까지(임신8개월차)까지 맞벌이를 했었습니다.
2019.10.1부터 2020.1.31까지(임신7개월)까지 일을 했습니다.
이혼 후에 거처는 당분간 친정에서 지내며 재취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과 이유로 합의 이혼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남편은 아이들의 양육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댁또한 아이를 놓아줄지 의문입니다.
양가의 첫 손주고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할때 시댁에서 한달정도 아이를 봐주셨습니다..
그래서 불안합니다.
저는 두 아이의 양육권과 양육비를 원합니다.
위자료는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느정도 금액을 제시해야하 할지 모르겠고
받을 수 없다면 받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저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소송진행시 소송구조신청을 통해 국선변호사 선임이 가능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가 작성한 바에 따라 판단해보건데 남편의 폭력적인 행위와 불성실한 생활태도,채무등을 사유로 재판상 이혼소송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재판상 이혼을 진행할때는 상대방의 유책사유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필요하므로 귀하가 제시한 남편의 잘못을 입증할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해 귀하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디 가까운 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길 권합니다.
특히 가정폭력피해사실을 입증할만한 객관적 증빙이 충분한 경우 소송구조지원을 통해 변호사 선임등의 법률적 도움을 기대할 수도 있으므로 본 상담소나 혹은 대한법률구조공단등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방문시에는 본인,남편,자녀들 각각의 혼인관계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주민등록등본초본과 (주민센터 발급,상세,주민번호 보이게) 남편의 잘못을 입증하는 객관적자료(경찰신고내역,피해사실입증자료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안내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