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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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남 진주에 사는 한 10대 고등학생 입니다.
제가 이렇게 쓰게 된 이유는 몇일간 이어지고 있는 부모의 무시 모욕적인 말 등 때문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어머니께서 몇일간 저희 형제 2명을 돌봐야 됬었는데 어머니한테 제가 뭐라고 했더니 그 이후로부터는 저희랑 말도 냉담하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와서는 일단 '고3 수능 다 치면 너희들은 독립해서 살아라'라는 말을 하며 '현재 집에 사는 동안에는 밥만 해줄꺼라면서 나머지는 너희들이 알아서 다 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하며 저희 형제는 지금 아무것도 못 한채로 방에만 들어가야 됬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희 부모의 너무 지나친 말(말투) 같은게 저희한테는 상처가 되고 이제부터는 그냥 집안에서도 무시한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기분이 나쁘고 나가버리고 싶습니다. 신고를 하면 처벌이 되나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금 당장은 신고등 어떤 일을 처리하는것 보다 힘들지만 수능 준비에 매진하고 수능이 끝난 다음에 독립을 할 것이지 아닌지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민법상 성년의 나이는 만 19세 입니다. 도저히 부모님과 함께 살기 어렵다면 이후에 독립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너무 고민이 된다면 청소년상담기관(국번없이 1388)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