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카드 사용
조회 : 96 등록일 : 2020-11-02
작성자 : rkdtnwl1121
나이 : 50대 성별 : 여자
제가 시장에서 농협 체크 카드를 주웠습니다. 우체국에 넣으려고 가방에 넣어 놓고 마저 장을 봤습니다. 평소처럼 휴지와 강아지 간식 등 생필품을 계산을 하고 집에 왔는데 두달 뒤 어느날 경찰이 집에 찾아오더라고요. 무슨 일인지 싶었는데 제가 도난카드를 썼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주웠던 카드가 생각 나서 찾아봤는데 제 딸 카드랑 모양과 색이 완전 똑같이 생겼더군요. 그냥 같은 카드였어요. 경찰분께 얘기를 듣고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딸 카드랑 헷갈려서 카드를 잘못썼다는것을. 5만원 정도 썼는데 경찰 측에서 “점유이탈물횡령등 사건은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됨을 알려드립니다.”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받고 카드 주인분과 통화를 해보니 중범죄라면서,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좌로 50만원을 보내면 합의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50만원으로 합의를 보는 게 맞을지 혹시 법원까지 간다면 50만원보다 적게 해결 될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변호사를 선임하지않고 혼자 법원에 가는 것도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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