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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도 협의로 이혼시 완료하였습니다.
제가 친권, 양육권을 가지는 조건으로 이혼했고 애를 중학교까지 봐준다고 하여 전처는 등본상 동거인으로 등록되어 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 이직으로 작년 초부터 타 지역에 원룸 월세를 얻어 생활중인데 평일은 전처가, 주말마다 제가 집에 내려가서 애를 보고 있습니다.
애를 보는 날이 다르기에 이혼 후 현재까지 얼굴한번 대화 한번 한적도 없습니다.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보니 월세 부담으로 원룸 전세를 얻을려고 하는데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현재 생활하는곳으로 거주지 전입신고를 해야하고 이렇게 되면 세대주 분리가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들이 제가 있는곳으로 오면 친구도 없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현 거주지에서 중학교까지 지내게 하고 싶은데 제가 별도의 세대주가 되면 전처가 그래도 아들의 엄마이기에 세대주는 애 엄마가 되고 아들은 엄마 밑 세대원으로 들어가면 지역 이동을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쭙고 싶은건....
1. 아들이 엄마 세대원으로 들어가도 친권, 양육권에는 변동이 없는지요? 전 계속 제가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2. 제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아들을 제 세대원으로 넣는데 문제가 없는지요?
3. 전처가 세대주로 제 명의의 집에서 계속 생활을 하게 될건데 혹, 나중에라도 세대주라는 핑계로 추호에라도 제 재산에 대해 전처가 저에게 별도로 요구할 수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세대원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친권, 양육권이 변동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녀가 귀하의 거주지로 이사를 하여 산다면 언제든지 세대원으로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혼 후에도 여러 사정떄문에 같이 사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사실혼으로 인정을 받아 추후 상대방이 위자료나 재산분할을 청구해 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