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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를 피해 엄마 집으로 갔습니다. 저희 엄마가 제 아기를 1년 넘게 키워주셨습니다.
화해를 하고 다시 남편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직장을 다닙니다. 저희 엄마와 시어머니가 아이를 번갈아 돌보았습니다. 그것도 저희 엄마가 4일 시어머니가 1일..
저녁에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이가 계속 울고 너무 많이 먹어 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아침, 점심 먹이라고 준비한 음식에 변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이 밥을 먹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왜 먹이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아이가 안 먹어'라고 합니다. 10개월 짜리 아이가 말을 어떻게 하냐고 그래도 먹여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아이가 먹지 않는 것을 어떻게 먹여라하고 하루를 굶겨놨습니다. 몇날 몇 일을 이렇게 굶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앞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소파 안에 집어 넣어두었습니다. 아이가 소파에서 손을 넣어 그것을 빼고 저에게 주었습니다.
남편은 가정일을 전혀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되어서 남편이 일하고 왔으면 내버려두라고만 합니다.
남편과 싸웠습니다. 남편이 시댁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만 아이를 돌보아줍니다.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가 크게 아파서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비를 말하면서 생활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생활비를 주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를 시댁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자기가 키우겠다고.
남편이라는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고 단 한번도 키워본적이 없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저의 육아 휴직 기간과 저희 어머니가 키웠습니다.
연속해서 단 4일도 아이와 6시간 이상 있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말에 아이 좀 돌보라고 하니까 아이 화상을 입혀논 사람입니다
주말에 아이 좀 돌볼 시간에 청소만 해달라고 하니까 그거 하기 싫다고 시댁으로 간 사람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지 않을것이기에 안 된다고 했습니다.
생활비를 전혀 주지 않고 아이가 아팠으니까 입원비를 달라고 해도 안 줍니다.
몇 일전에는 적금도 깨고, 관리비등 필수로 내야하는 돈을 모두 끊었습니다.
카드도 다 중지시켰습니다.
차라리 이혼을 하자고 해도 아무 말도 없습니다.
생활비, 양육비를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분께서 이혼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이혼 소송을 제기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소송 시 자녀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 지정청구를 하시면서 남편분에 대하여 양육비 지급을 청구하시면 됩니다. 양육비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일방이 비양육친인 상대방에게 그 지급을 청구하는 것으로서 부모의 소득 및 자녀의 나이 등 제반 사정을 모두 참작하여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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