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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결혼후 아이둘을낳고
2019년 12월25일 시댁식구와 밥을먹는중 이야기를하다
뭔가 이상해서 등기부를 떼어보게되었어요
대출목록과 캐피탈에 돈끌어쓴 목록이 몇개보이기시작하더니 금액은 제가감당하기 힘든 금액이었어요
그때당시 시부모님을 불러서 그사실을알렸고 처리를 당장해줄순없으니 조금만기다려달라며 아들이 사고친거니 어떻게해서든 처리해주겠다고 말씀하셔서 믿고 친정에 알리지않았어요
그렇게시간은흐르고 저희 친정에서 최근에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다느껴 저희언니가 등기부를 떼어보고 집이 왈칵 뒤집어졌어요
이제와서 저희 시어머니가 말을계속 바꾸시고
알고보니 상가도 아파트두채도 다거짓말이었습니다
남편이 중간중간 돈을 빌린것과 저희 친정언니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했는데 말했던 금액과다르게 장난을 쳤어요
그리고 아무말도 없이 제 물건에 손을대기도 하고
매번아무렇지않게 거짓말을하는 남편의모습에
너무무섭고 불안합니다
또어디선가 불쑥불쑥 튀어나오지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잠도제대로 못자고 힘이들어요
이혼은하고싶은데 아이들이 많이걸리네요
남편은 절대이혼못해주겠다고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특히 채무와 관련한 거짓말은 배우자를 믿지 못하게 되고, 혹시나 채무로 다른 문제는 없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남편이 무슨 사정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짓말을 덮으려고 한 말이 또 거짓말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혼이 최선의 방법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귀하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면 이혼을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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