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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머니가 안계시는 한부모가정에서 자랐습니다.아버지와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왔습니다.
기억하기로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집안 문제로 아버지는 화를 내셨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반항한다. 등등 여러 이유로 맞았습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며,그리고는 폭력을 사용합니다.
한번은 관계를 계선시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지 말고 대화로 해결하자는둥 노력을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할머니한테도 폭력을 사용하였습니다.
각종 집안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였고 최근에 와서는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니 폭력을 사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정리하자면 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저는 이것을 해결할 방법을 원하며 더 자세히 말하자면
더이상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것이 어렵다고 생각되어 이에 따라 접근금지 조치와 같은 대처가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이 글을 쓰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가정폭력 피해 사례만큼 병원에 실려갈만큼 때리거나 굶기는 일은 없었습니다.때리는것은 전부 저를 위해서,말로 하면 듣지 않으니까 라고 합니다.전부 저를 위해 하는 행동이라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잘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참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심한 가정폭력을 받는 사람보다 제가 더 나은 대우를 받았다지만 약한 가정폭력을 받은 저도 힘이 듭니다.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런 글을 썼다는걸 알면 정말 저를 뉴스에 나올정도로 때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참아왔습니다.
최대한 조리있게 글을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중구난방으로 써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전부 읽어주세요. 그리고 제발 도와주세요
가정폭력을 고소할 경우, 법원은 가정보호사건을 심리한 결과 일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보호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가정폭력처벌법 제40조 제1항).
1. 행위자가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에게 접근하는 행위의 제한
2. 행위자가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에게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 제1호의 전기통신을 이용하여 접근하는 행위의 제한
3. 친권자인 행위자의 피해자에 대한 친권행사 제한
4. 보호관찰 등의 법률에 의한 사회봉사, 수강명령
5. 보호관찰 등의 법률에 의한 보호관찰
6.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보호시설에의 감호위탁
7. 의료기관에의 치료위탁
8. 상담소 등에의 상담위탁
이들 처분은 병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동법 제40조 제2항),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하여 보호처분의 종류와 기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동법 제45조 제1항). 또 변경 전 처분 기간을 합산하여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은 400시간, 이를 제외한 나머지 보호처분의 경우에는 1년을 각각 초과할 수 없습니다(동법 제45조 제1항, 제2항).
한편, 가정폭력 피해자가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가정법원에 보호조치를 청구할 수 있는 ‘피해자보호명령제도’가 있습니다. 피해자보호명령에는 가정폭력 행위자를 피해자 주거지로부터 퇴거시키는 등 격리하는 처분, 피해자의 주거·직장 등에서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처분, 피해자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처분, 친권자인 행위자의 피해자에 대한 친권행사를 제한하는 처분이 있습니다. 피해자보호명령 청구가 있는 경우 판사는 직권으로 피해자보호명령과 같은 내용의 임시보호명령을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본 상담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