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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편의 치료비는 완치될 때까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데려갔는데, 아빠의 연금과 할아버지 재산에 대한 상속을 포기하면 병원비를 내주겠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상속포기를 종용하였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평생 따라다니며 회사생활, 사회생활 못하게 하겠다며 구상권 운운하며 괴롭혔었습니다. 그러더니 사망 직전 즈음 자기가 내주겠다며 문자를 보내왔고 자신이 병원비를 내었습니다.
지금은 조용한데, 혹시라도 나중에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하게되면 다시 구상권 명목으로 아이들에게 청구가 들어올까 염려가 됩니다. 구상권은 언제라도 효력이 있는 것인지요? 병원비 청구 들어오면 저희 아이들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하나요? 자신이 내주겠다며 보내온 문자가 차후 아이들의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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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우자가 사망하여 미납한 진료비등이 있다면 그것은 상속채무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상속절차에 따라 1순위 상속권자인 자녀들에게 상속됩니다.
만일 타인이 채무를 변제하고 그 채권을 승계받았다면 채권자로써 변제청구할 권리가 발생하며 채권의 성질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소멸시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상속채무에 대한 책임으로 부터 해방되고자 한다면 상속이 개시된것을 안날로 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절차를 통해 (상속포기, 상속한정승인 등) 보호 받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참고사항에 지나지 않으므로 보다 정확한 안내를 위해 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안내받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