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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쫓겨나서 친정에 와있는데 합의이혼신청서를 받게 됬어요.
저와 남편은 나이차가 띠동갑인데요.
13년도 부터 동거를 하며 지내다가 17년도에 결혼과 출산을 했습니다.
결혼 후 두달 뒤 백수가 된 남편이 야금야금 게임으로 돈을 벌어오고 출산 직전까지 저는 출퇴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갔어요.
이때부터 조금씩 트러블과 우울증이 생기던 것이 폭발하여 한번 가출을 한 적이 있습니다. 3박4일
그때 남편에게 화가 나서 장문의 톡을 썻고 애 두고 밖에 못나갈 남편을 생각해 애가 먹을 식재료를 사놓고 나갔어요.
다시 들어오게 되고 남편이랑 살게 됬는데 둘째 임신을 하게되고 공장다니던 남편이 사업을 한다며 중국출장이다 세종출장이다 출장이 잦아지게 되고 나가 있으면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잦아졌어요.
연락이 잦을 때 마다 저는 의심을 하게 됬고 임신한 몸으로 겨우 집안일이며 육아며 하고 있는데 둘째 출산 후 조리도 한달하고 겨우 잡고 있던 집안일도 거의 손 놓게 되었어요.
감당 할 수 없는 우울증에 같이 상담을 받자고 이야기 했지만 거절당하고 혼자서라도 하겠다고 했지만 이 것 또한 거절 당했어요.
결국 남편도 치우지 않고 저도 치우지 않고 그렇게 살다가 이사를 하고 난 뒤 지내다가 또 한번의 가출을 하게되었어요.(1박2일)
새벽에 집에 왔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다른 곳에서 자게 된 거에요. 이 때 또 제가 장문의 카톡을 남편에게 남겼고 이대로는 못산다 우울증이 심해져 자살하고 싶어진다등 이혼이야기도 보냈어요.
남편은 제가 원하는 해결법은 해주지 않으면서 돈으로 취미를 하라고 지원을 해주더라고요.
그것도 제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사업하는 것에 수익이 잡히지 않으니 어떻게 돈을 모을지 궁리하던 남편이 지인(여성)을 데리고 와 그 지인이 매장을 차리는데 자기가 거기서 가죽관련 일을 하겠다는 겁니다.
저도 같이 하게 되었어요. 남현지인이 수량을 말해주면 그 수량을 만들어 주고 남편의 부재시 대신으로요.
계속해서 투닥거림도 있었고 서로 내 잘랐다는 말투에 쌓인 것들이 가죽관련이야기를 하면서 의견이 맞지 않아 터져버렸어요.
이번엔 자기가 나가겠다고 하루 나갔다 온다 하고 나가더라고요.
그 뒤로 집에서 밥도 먹지도 않고 애들 등원하면 기상해서 나가고 애들이 자면 11시 이후에 들어와서 컴퓨터하다가 자기를 반복했어요. 차도 없는 상황이고 지인과 사업때문에 매장 알아본다고 돌아다닌다고는 했는데 반응하며 이상해서
남편이 원하는 아내가 되어야겠다 싶어 정신차리고 청소를 시작했죠. 제대로 못한 육아도 제대로 하겠다고 책도 읽고 잘 놀아주면서 3일동안 집안일 했어요.
그 기간동안 남편은 밖에서 활동하다가 야밤에 들어오니 제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제가 잠시 쉬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쉽니다.
남편지인이 이야기 한 물량을 제가 집안일을 한다고 못하게 되었고 남편에게 가사,육아,일 다 잘할 수 있을까 물어봐도 답이 없고 그만둔다고 해도 답이 없고 지인에게 말한다고 해도 답이 없어서 결국 못하겠다고 전했어요
그 후 그 지인과 남편과 저의 관계가 다 틀어지고 결국 남편이 폭발해 버렸어요.
인맥을 끊어야 겠냐고 저 때문에 돈줄 끊긴다며 저번에도 이런일이 있었다고 이번에 또 어떻게 하나 일부러 오해하게끔 행동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의부증있다고 자기가 대표이사로 사업하는게 화장품 쪽이라 여자들이 많은데 그거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집에서 눈치봐야 하냐며 이혼을 생각해야겠다고 친정으로 가라고 절 내쫓았어요.
친정으로 왔고 2주 참다가 이혼하기 싫어서 찾아갔더니 그 지인과 아이들과 쇼핑을 하고 온 모습을 보았어요.
의심을 하게 되고 불륜녀로 봤었는데 그 지인이 제가 살던 집으로 애들들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남편은 오해 부터 하지말고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자신이 아플때 옆에서 케어해 주고 일하면서 애들 케어도 같이 해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미안하다고 빌어도 우울증핑계되지마라고 다시 쫓겨났어요.
그 후 일주일 뒤 협의 이혼 확인서를 등기로 받게 되고 제 짐 일부를 퀵으로 받았어요.
충격에 빠져 있는데 제 신용카드를 쓰는 내역을 보니 그 지인차에 기름 넣고 시아버님을 보러갔더라고요.
남편의 차가 없어서 그 지인의 차를 타고 왔었다는 아버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그 후 협의 이혼을 안하면 소송을 건다고 서로 바빠지기 전에 해결하자고 그러더라고요
통화로 위자료 따지면 제가 더 내야 할게 많으니 잘 생각해 보라며 위자료,재산분할,소송 안하고 면접교섭권은 행할 수 있고
돈 못버는거 아니 양육비는 필요 없다고 했어요.
싸인을 하고 면접교섭권은 어떻게 할지 연락을 하니 적을 필요 없고 싸인만 해서 달라고 받으면 자기가 정리해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아닌것 같다고 카톡으로 대화 하고 정리되면 직접 갔다 준다고 했어요.
혹시 몰라 사진을 다 찍어놓았고 이번주에 서류 건내러 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또 쫓겨난 후 찾아간 날 빼고는 아이 얼굴 한번도 못본 상황에 지금 한달이 되어가요.
남편에게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고 목소리는 한번 들었는데 그 후에 애들이 짜증을 왕창 부렸다고 애들 정서가 안정이 되면 아이들을 보게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보고 싶어도 참으라고 이미 상처를 줬으면서 본인 욕심으로 애들 힘들게 할꺼냐며 첫째 설소대 수술하는 날에도 오지마라고요
지금 이렇게 단절되어 있다가 면접교섭권 행할 때 또 애들이 힘들어 하면 어떻하냐고 물으니
지금 당장의 이 시기만 좀 지나가자는 거지 그때 가서 관계형성하면 되지 않냐고 애들 먼저 생각하라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
위자료나 재산분할(아버님명의 건물이 재건축으로 내년말 입주, 그 금액을 받아서 남편이름으로 투룸전세,차량없음) 등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나 손해가 어떻게 되는지)
양육비를 안받겠다고 했는데 몇년뒤 달라고 요구를 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면접교섭권을 안해줄 시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도 한달이나 애들과 단절인데 차후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만약에 남편쪽에서 소송해 올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제가 가출할 때 쓴 카톡내용은 저에게는 없어요. 남편에게는 있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싸인만 하고 달라고 하는데 이야기 했던 거대로 안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아이폰 통화라 녹음이 안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을 구하는 것도 문제고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한개도 모르겠어요 ...
참고로 협의이혼은 당사자 쌍방이 모두 법원에 출석해 신청하여야 합니다. 서류만 작성하여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