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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9년생 와이프는 74년생입니다.
최근 수능을 치룬 고3아들, 대학교1학년에 재학중인 딸이 있습니다.
아내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고 최근 3년전 부터는 말도 잘 섞지 않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느 일방의 문제도 아니고 서로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1년동안은 고3 아들과 싸웠다는 핑계로 케어하지 않아 직장을 다니며 아침,저녁을 챙겨주느라 더 힘들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토요일저녁에 와이프가 집에 오지 않아 아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친구랑 술을 마시는데 대리운전이 처음이라 자고 오겠다고 아침에 나가며 미리 얘기했다고 했습니다.
느낌이 좀 이상해서 와이프 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았더니 12월 5일 초등학교 남자 동창생(싱글) 아파트로 가서 주차장에서 만나 같이 올라갔다가 12월 6일 오후에 주차장에서 나오며 인사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딸아이와 와이프가 새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면서 데이터를 옮겨 달라며 저에게 폰을 맞겼습니다.
그래서 카톡을 텍스트로 다운 받아 확인해 보니 이미 12월1일에 약속을 했습니다.
아들은 수능을 3일에 치루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5일에 남동창생 집에서 만나 산책하고 술먹기로 약속을 했더군요.
다음날 같이 등산을 하고 남동창생은 페이스북에 혼자 찍힌 사진만 올려두었는데 카톡으로 장소가 같은곳에 와이프만 찍힌 사진을 와이프에게 보냈습니다. (사진,페북게시물 모두 다운받아뒀습니다.)
다운받은 카톡내용은 일상적인 내용이었지만 6개월 이상 연락 하고 지낸거 같았습니다.
같이 야구경기도 보러가고 (사진有) 만나서 술도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만나서 유부녀인지도 다 인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1. 협의 이혼을 하고 싶지만 그게 안될시에 이혼소송시 위의 사항만으로 이혼에 대한 귀책사유가 될 수 있을까요.?
2. 와이프의 동창생과 와이프에게 위자료 소송을 할 수 있는지
3. 아이들의 양육권 다툼에도 제가 더 유리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아직 이혼 통보는 하지 않았는데 더 필요한 증거물이 있을까요..?
1.2. 귀하가 이혼을 한다면 아내와 이혼에 협의를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 아내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이혼 및 위자료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3.친권 등은 자녀가 미성년일때 지정되는 것입니다. 성년의 나이는 만 19세 입니다. 소송 중 자녀가 성년에 도달하면 친권지정여부를 다투지 않게 됩니다.
4. 재산분할 등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에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