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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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부터드립니다..
저는 2014년8월부터 연애를 하여 1년2개월만인
15년 10월달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연애때부터 신랑이랑 사이가 그렇게 좋은건 아니였습니다.
저의 게으른 습관과 정리못하는 습관..
그리고
저의 사소한 거짓말들로 인하여 헤어짐의 위기가 있었지만..
제가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너무 못받고 자라서 조금만 잘해주면
그냥 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잘 케어 해줬고 이해해줘서
헤어지자고 해도 제가 붙잡고 넘기고 넘겨서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연애때 결혼하기전에
살이 좀 많이 쪄 있는 상황이여서
다이어트 하고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결혼을 하였고
사소한걸로 부디치게 되면서
신랑은 뻑하면
끝내자, 이혼하자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하는게 맞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둘다 아이를 좋아합니다..)
쉽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낭성증후군이 있다보니 쉽게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생기면 그런말은 안하겠지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소한걸로 다툼이 일어나면
"난 너가 여자로 안보인다." "끝내자,", "이혼하자"라는말들을
듣게되었으며..
남편은 술을 마시면 안에잇는걸 표출을 하더라구요..
술만마시면 쌓였던게 터집니다..
침을 뱉는다던지
욕은 기본이구요..
그래서 제가 싫다고하면 자기 무시하냐면서 이게 다툼이 되곤합니다...
술마시고
사건사고친게 몇번이나 있습니다.
주유소 화장실 거울을 깨서 제가 지구대 가서 합의해주었고 거울값도 물어주었습니다.
한번은 의자에 앉아있다가 뒤로 넘어가서 구급차 불러서 응급실로 데려간적도있었구요
택시에 침을 뱉고 기사분께 욕설을 하여 제가 세차비도 드린적이 있습니다.
술마시고 싸우다가 같이 목조른적도있었구요..
그래도 남편이라 참고살았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잘하면되겠지 하고 참고살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빚이 많이있습니다.
결혼전부터 그리고 결혼후에 생긴 빚입니다.
보이스 피싱 당해서 생긴 빚도 있었구요
제스스로 생활비며 막아보려다가 생긴 빚도 있었습니다.
말을 못하다가 이번에 다 알려지게되었습니다.
연애부터 지금까지 서로 잘못하면서 그래도 용서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너무 힘이들어서 아는 오빠에게 고민을 털어놓게되었습니다.
시댁에서의 일들
신랑과의 있었던일들..
너무 힘이 들어 고민 상담같이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남편이 알면 날리칠걸 알기에
그 앞에내용은 지웠던 상황이였으며
그러다가 피씨카톡에 그오빠가 신랑하고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보내준걸 보고
(술을 마시고집에온 상태였습니다..)
이름을 보더니 남자냐? 이러길래 술도마셧고 좀 그런거 같아서
여자라고 했다가
남자 맞잔아 해서 결국 인정하고
그뒤로 사단이 났습니다.
남자인데 여자라고 거짓말 했다는 이유로 말이죠 ...
그래서 책상이며 키보드며 다 집어 던지고
카톡도 안보여준다고 하면서
한대 맞을래? 해서 무서워서 알겠다고 하고
얼굴은 때리지 말라고 하고
등을 돌리는 순간
발이 날라와서 맞았습니다...(진단서 끈으니 2주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반성문을 쓰게하여서 반성문을 썼습니다.
연애부터 지금 까지 저의 거짓말한걸
쓰게하여 무서워서 썻습니다.
안쓰면 죽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22일 어제
피씨 카카오톡 비번을 알려달라고하여
열어주고
저의 채무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보이스 피싱과
저의 지금까지 빚이 총 합쳐서 (전세자금대출1억포함)
1억 6천 6백 들통이 나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손 안벌리고
남편한테 말하기도싫었고 무서웠으니까요..
제가 어떻게든지 막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오픈하고
본인이 생활비 준적없다가 어제부로
매달 50만원씩 준다고하더라구요..
우선긴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1. 협의이혼이 가능할지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2. 저도 폭력 피해자 입니다.. 본인만 피해자라고하는데 .. 그게 맞을까요?
3. 반성문을 쓰게했는데.. 거짓말 한걸 쓰게했습니다.. 내용에는 거짓말한거와 잘못했다는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내용인데.. 이게 효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 15년도 결혼할때 전세자금1억4백만원받았습니다.. 그당시엔 시어머니가 이자를 내주고있는 상황이였구요 다 갚고 나서 19년11월달에 전세자금대출1억을 받아서 지금 제가 이자를 내고있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재산분할에 속하는건지 제가돌려받을수있는건지 궁급합니다... 현재 살고있는집은 시어머니가 임대사업자로 속해있는 집인데 제가 대출받아서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전적으로 시댁에서 저한테 줄수잇는돈인지.. 재산분할로 나눠야하는건지 궁급합니다...(전세자금대출은 모두 시댁에서 받게하였습니다...)
5. 양육권에 대한 건 입니다.
지금 현재 저는 우울증약을 먹고있습니다.. 이럴땐 제가 데려와서 키울수있는건지
남편이 키워야하는건지...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참고 하겠습니다....
** 참고로 거짓말 했다고한날 30분가량 녹음파일은있습니다....**
우선
귀하가 문의한 내용은 게시판상으로 안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귀하가 설명한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을 지참하여 가까운 법률상담소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1.협의이혼은 당사자간 이혼에 대해 협의가 있을경우 진행할 수 있으며 이때 재산분할에 관한 것도 당사자간에 협의로 이루어 집니다. 협의가 불가능한 경우 재판을 통해 다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2.본인 역시 폭력의 피해자라면 본인의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상대의 폭력행위를 주장해 볼 수 잇을 것입니다.
3.본인진술이 상대방 강요에 의해 사실에 반하여 이루어 졌다면 그 효력을 부인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4.이혼시 재산분할은 두사람이 혼인기간중 함께 형성한 재산을 각자 기여한 바에 따라 나누는 것입니다. 이때 어느 한쪽이 갖고 있는(혹은 지원받은) 특유재산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친권,양육권은 당사자간 협의로 결정하며 협의가 안될경우 재판을 통해 결정하는 방법이 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