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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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치매인 상태에서 저희 큰 언니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돌봤습니다.
그래서 잘 돌보는 줄 알고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2년 뒤 저희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금융거래내역을 조회해보니
저희 큰 언니가 아빠가 가지고 있던 예금 1억원을 빼돌려서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 아빠를 처음 데려가고나서 저희 아빠 명의의 우리 은행 계좌를 만들어서 국민연금,노령연금 등을 그쪽으로 돌린 뒤 atm을 이용하여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거나 현금인출을 하였으며
또한 농협 계좌에 1억원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생활비 명목으로 1백만원 씩 꺼내서 사용하다가 6개월 쯤 되자 atm을 이용하여 자신의 계좌로 하루에 적게는 300만원씩 많게는 600만원 정도를 자신의 새마을 금고 계좌로 이체를 하거나 현금인출을 하여 총 8천만원의 돈을 가져갔습니다.
현재 저희는 큰 언니를 상대로 민형사 모두 진행하고자 하는데
1. atm에서 돈을 인출하고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행위에 대해 절도죄 및 컴퓨터 이용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
2. 우리 은행 통장을 개설한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
3. 민사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부당이득,상속회복 청구의 소 등)
당시 저희 아빠가 2년동안 치매가 악화되어 스스로 의사능력을 결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증치매였다는 의료기록 및 의사 진단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성년후견인은 전혀 지정되어 있지않습니다.
정말 매우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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