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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들을 낳았고 한해뒤인 15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집사람은 가정폭력등에 이유로 12년도에 이혼을 했다고 했고
미혼인 저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된것입니다.
아이를 낳고 제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으나 전남편이 해코지 할까봐 일단 자기앞으로
출생신고를 하고 전남편이 사라지면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해 두해 살면서 계속 혼인신고를 재촉했지만 그때마다 핑계를 대며
혼인신고를 미루었습니다...미련하게도 저는 전남편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그런가 싶어
다음으로 자꾸 미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아들이 학교에 입학하는데 도저히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큰화를 내며 몰아 붙였더니 충격적인 말은 꺼내었습니다.
자기는 이혼을 하려했으나 전남편의 거부로 이혼이 되질 않았고 11년도에 집을 나와
저를 만나 지금에 이른것입니다...더 어이없는것은 아이 출생신고를 했는데 이혼이
되어있질 않아 전남편 호적에 올라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이 없게 들리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이여자 쫒아내 버리고 싶지만 아이를 보며 분을 삭히고 있습니다.
아이 호적 정리를 위해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까 일단 전남편을 상대로 집사람이 '친생자부인의 소'를 재기하라고
하는데 맞는지요?
누구는 또 '친생자 관계존부확인의 소'를 재기하라고 하는데 어느쪽이 맞는지요?
집사람은 제가 하자는데로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친생자부인의 소를 통해 전남편 호적에서 빼오고 나면 제 호적으로 어떻게 올릴수 있는지요?
많이 혼란스럽고 괴로워서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 엄마가 법률상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귀하와의 관계에서 자녀를 출산한 경우, 이때 출생한 자녀는 자녀출산 당시 남편소생의 자녀로 추정을 받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아내가 11년도에 집을 나와 법률상 남편과 동거 하지 않는 점 등등을 입증할 수 있다면 친생자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 할 수도 있습니다.
친생부인 관련한 소송은 실무적으로 검토하여 친생부인의 소 또는 친생자부존재 확인의 소를 통해 등록부를 바로 잡게 되며, 이후 귀하의 자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상담은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