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조회 : 91 등록일 : 2021-01-10
작성자 : jk07054
나이 : 20대 성별 : 여자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저희 아빠가 엄마를 직접적으로 폭행하는 것을 목격한 건 제가 중3때부터입니다. 술을 드시고 오셔서는 엄마를 때리고 심한 욕도 하셨습니다. 이후에 사과하시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도 하셨지만 이때 일을 이후로 술을 드시고 오셔서 때리고 욕하고 집에서 쫓아내는 일들이 더욱 잦아졌습니다.하루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갔더니 아빠가 술에 잔뜩 취하셔서는, 집 비밀번호도 바꿔놓고 엄마가 집에 오면 죽여버릴거라며 집에 있는 칼들을 거실에 쌓아두고 있었습니다.그러다가도 술에서 깨면 다시 미안하다고 하시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술을 안드셔도 폭력적으로 행동하십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오빠와 엄마를 집에서 쫓겨낸 적도 있었고 다같이 죽자며 칼을 들거나 가스를 튼적도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말이나 행동이 많이 거치신 편인데 술을 드시면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폭언이나 폭행도 자주 합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가끔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화를 내시며 욕을 하시기도하고 언젠가는 다 죽일거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십니다. 저도 이 일로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이고 자해와 우울한 생각들로 가족들 몰래 정신과 상담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귀하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에 대하여 위로를 전합니다.
가정폭력으로 가족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우선 본 상담소에서는 가사사건에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가정폭력을 사유로 이혼을 원한다면 그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변호사선임을 통한 소송구조지원도 가능 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길 권합니다.
방문시 그냥 가지 말고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 (사진,녹취록,진단서나 진료기록, 신고기록 등)를 지참하면 보다 정확한 안내를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법률문제 외에 전반적인 지원 상담을 원한다면 가정폭력긴급전화 (지역번호)+1366를 통해 문의해보기 바랍니다.
가정폭력이 신고,고소되더라도 모두 형사처벌을 받아 전과기록이 남는 것은 아닙니다.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 되는 경우 전과기록이 남지 않으므로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112에 신고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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