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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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아침에 출근 하는데만 2시간 넘게 걸렸네...ㅠ
아... 출.퇴근 시간 정말 짜증난다...
일도 많아 죽겠는데.. 다람취 쳇바퀴 처럼.. 계속 일은 밀리고.. 먹고는 살아야 하고..ㅠ
비효율적인 삶을 계속 살고 있는 것 같다.
시간과 돈 둘다 비효율적이고.. 몸은 예전과 틀리게... 이제 몯 다 골은것 같고.. 자다가 헛소리도 계속하고... 체력은 아예 받쳐주지 않으니..
암튼, 회사 근처에 고시원이라도 알아봐야 할것 같아..ㅠ
두번째
어제 밤 12시경에 퇴근 하려고 주차장에서 시동 걸어 놓고 너무 졸려 10분간만 잠시 잔다는게 일어나보니, 새벽 3시였어..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다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예전 체력이 아닌, 상태에서 차에서 빈번하게 자게 되는데.. 걱정과 이해 보다는 날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네...
차에서 여러번 사경을 헤맨적도 있는데...
돈만 벌어다 주는 남편, 돈만 벌어다주는 아빠.. 이런 삶은 내가 추구하는 삶은 아니었는데...
어머님은 날로 편찮아지시고.. 가까이에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전혀 없는 듯.. 느껴지는 삶은 나를 이제 지치게 만드는 것 같네...
미안한 이야기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영혼 없이 사는 것 같고.. 마지 못해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너무 많이 그동안 받아왔어...
나를 존중하기 보다는... 나를 이해하려고 들기 보다는... 나를 사랑하기 보다는...
정말로 혼자 사는게 좋지 않나 생각도 들게 만드네... 이제 몇년 뒤에 은퇴 한다면... 함께 같이 계속 할수 있을까 생각도 솔직히 들어... 은퇴후에 속초 내려가서 살 생각인데.. 지금이나 그때나 뭐가 틀릴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
당분간은 크게 서로 신경 안쓰는게 좋을것 같아.. 주말(금.토.일) 마다 당분간 강릉쪽 상담 및 속초 들려 일보고 올라 올거고.. 금주 일요일은 칠순이니, 점심시간에 맞춰 참석토록 할께...
그리고 평일은 여러가지로 일하느냐고 힘드니.. 편안하게 별도로 연락없이 가끔 집에 왔다갔다 할테니.. 신경쓰지 않고 생활 했으면 해...
금융감독원 규정으로 인하여, 보수 체계가 바뀌어 내년 부터는 똑 같은 실적을 내더라도 급여는 반토막 주는 형식으로 바뀌니..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상황이고..
회사는 새롭게 맞이하여 조직 개편에 많은 변화들이 있어, 그에 맞춰 일해야 하는 상황이고..
여러가지로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불편한 심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2020년 12월 11일에 집에와서 3장의 글을 주고 싸우기 싫다며 집을 나간후 모든 연락을 차단해서 남편의 얼굴을 볼수도 얘기를 할수도 없고 무조건 협의 이혼만을 고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바람을 피거나 패륜을 저지르거나 사치를 하거나 가정을 소홀히 했으면 정말이지 억울함 없이 이혼에 동의 하겠는데 아이들 이제 중3 고1 중요한 시기이기에 죽을힘을 다해 버티고 있습니다. 고1 아이는 공부도 곧잘해서 배우고 싶은것이 많은 아이인데 모든 금전지원이 끊겨 현재 카드 리볼빙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혼가정의 상처를 절대 주고 싶지 않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협의 이혼의 경우 귀하께서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혼이 성립하지 않기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으신다면 이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귀하께서 협의 이혼에 응하지 않아 상대방이 재판상 이혼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언급하신 바와 같이 귀하께서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점, 이혼을 원하지 않는 점,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상황 등을 주장한다면 상대방의 이혼 청구가 기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를 방문하여 주시면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