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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만 29세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제가 미성년자 때부터 꾸준히 저를 괴롭혀서 접근금지 신청과 더 나아가 친권상실 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올해 1월 1일에 아버지가 만취상태로 저에게 전화를 하였고 저랑 저와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두를 죽이겠다며, 살해 협박 후 직접 찾아와서 행패를 부려, 경찰을 부른 후 저희는 집을 버리고 도망 나와야 했습니다. 경찰의 회유로 집으로 돌아가는 걸 경찰이 확인하고 자리를 떠났으나, 곧 되돌아와서는 집 앞에 기다리는 아버지 때문에 저희는 그날 집에 들어가지도 못 했고 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밤에 잠도 못 자고 두려워서 밖으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와 저는 같이 살고 있지 않으며 유치원 다닐 때 말고는 함께 지낸 적이 없는 사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 경찰관 폭행으로 교도소에 구속된 적이 있으며 아버지의 이런 폭력으로 저희 친어머니는 저를 친할머니에게 맡기고 도망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17세에 재혼하며 그 당시 제 고등학교 등록금도 주지 않아 전 졸업 후에 졸업장도 받지 못 했습니다. 그 후로도 도움은커녕 며칠 전처럼 저와 할머니에게 폭행, 위협, 협박을 밥 먹듯 했고 제가 성인이 된 후로는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이렇게 간혹 술 먹고 전화해서 주정을 하는 정도였는데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이렇게 몇 년 만에 살해 협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정신적, 심리적으로 괴롭습니다. 제가 어디 있는지 아버지라는 점을 이용하여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후 위치추적을 하는 등, 제가 성인이어도 부모라는 점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추적, 살해 협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 인감 도장을 만든 후 그것을 사용해 저한테 세금을 올려놔 저는 자동차 압류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감도 변경하고 인감 보호 신청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친권 행사를 못 하도록 친권상실 소송과 접근금지 신청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만 이런게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막막하네요..
이것 외에 제가 저와 저희 할머니와의 안전을 위해 또 법적으로 더 제제를 가할 수 있는 소송들이 있을까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정폭력을 국가가 개입하여야 할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정폭력범죄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는 112로 전화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순찰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서, 검찰청 등 수사기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찾아가 신고하면 됩니다.
가정폭력범죄에 대하여 접근금지가 필요하다면 경찰관에게 임시조치를 요청할 수 있으며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