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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실 경우, 형제들로부터 상속포기 각서를 받아서 신고를 하게 해야 하는지요? 남동생은 20여년전 결혼시에 아버지께서 남동생 유류분이 훨씬 넘는 금액을 도와 주신바 있습니다. 가족묘, 3번의 부의금도 모두 주셨고요. 그런데도 상속에 욕심을 내고 있어서요.
포괄유증 공증서를 가지고 해야하는 상속 절차를 알려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아버지가 자필증서로 유언을 남기셨다면 후에 이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언검인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유언장을 소지하고 있는 자가 법원에 검인신청을 하게 되면 재판부는 검인신청이 있다는 사실과 유언장 사본의 내용을 유언자의 공동상속인들에게 통보하며 검인기일을 지정하게 됩니다.
유언자가 남긴 자필증서에 대해 상속인들이 모두 인정할 경우에는 유언증서와 검인조서로 유언의 내용을 실현할 수 있으나, 만일 다른 상속인이 이의를 제기할 때에는 검인조서로 유언의 내용을 바로 실현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유언효력확인의 소를 제기하게 되며, 이 소송에서 유언자의 필체가 맞는지, 유언 작성 당시 정신적 능력이 있었는지 등의 시시비비를 가리게 됩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