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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는 사업소득자였고, 신용보증은 서울신용보증보험에서 해주었었습니다. 결혼 내내 돈사고가 많아 제가 신용보증을 선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이혼 사유 중 가족유기로 인한 이혼 신청 했고,
본인을 찾을 수가 없어 거의 1년 2개월 정도의 기간을 기다려
2019년 5월 양육비 신청도 따로 하지 못한채...이혼되었습니다.
지금 집은 자가아파트로 친정집에서 기초 자금을 대주셔서 2015년 대출을 안고 산 집이고, 제 명의입니다. 친정집에서 기초자금 대주신 것에 대해서는 차용증과 더불어 근저당을 잡아둔 상태이며 매달 대출이자는 제가 갚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 이전으로 아이들과 저는 집을 전세주고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요...이사를 가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이혼했음에도 주소를 여전히 저희 집으로 해두어 종합소득세와 국비, 건보료, 대출 등 미납과 체납고지서 등등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상태에서 어느날부터는 최고장 등기가 오기 시작해서 이제는 부동산 압류 등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연락을 받지도 오지도 않는 이 상황에 저는 집을 전세를 주게되면 은행에서 빌린 대출과 근저당을 풀어줘야만 이사가 가능한데...
이런경우 제 이름으로 된 부동산 압류나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되니 이사를 하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상관이 없는 것인가요?
아마도 전남편이 주소지를 변경하지 않아 채무독촉을 고스란히 받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후 실제로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주민센터에 가셔서 거주지불분명자신청을 하여 등본에서 삭제를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계속 그 상태로 있다면, 채권자 측에서 여전히 동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곳의 공유물인 유체동산에 압류신청을 해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