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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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연애 3년 , 결혼식 후 사실혼 관계 6개월 입니다
남편은 재혼 , 전 초혼입니다
남편쪽에서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지만 남편쪽 상황이 아니라서
천천히 하기로 했고 해마다 생신이며 어버이날 , 명절에 양가
부모님 및 친척들을 뵈었구요
남편이 미국에 있는 학교에 업무차 가야해서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
양가 부모님 허락하게 3개월 같이 가서 뒷바라지 아닌 뒷바라지를
하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작년 3월말에 결혼식을 7월로 한차례 미루고
결혼식을 해서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전 남편의 휴대폰을 처음 봤는데 저랑 결혼 준비 하면서
유흥업소를 몇번 간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녀온 뒤 먼저 연락을 해서 몇번 톡도 주고 받았고
심지어 결혼식 한달 남겨두고서도 유흥업소를 갔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너무 큰 상처이고 배신감은 들지만 백번 천번
쉽지는 않지만 이해하고 노력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랑 만나는 3년 동안 저도 모르는 동호회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고 몇번 만난걸 알았습니다
문제는 솔로인척 하면서 대화 내용을 보면 누가봐도 단순 동호회
사람하고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3월달에 이미 결혼을 했을텐데 4월에 아무렇지
않게 그 여자와 1시간동안 나눈 톡에는 여자친구 좀 소개 시켜 달라
여자 만날 건수가 없다 그럼 저 밖에 없네요 하면서 만나자며
둘이 재밌어 하며 주고받는 톡을 보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남편은 처음에는 거짓말과 변명으로 어떻게든 일을 무마 시키려고
하다 제가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 같으니 그제서야 한다는 말이
2차 있는 술집은 갔지만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
몇번 간게 다다 결혼전이었고 톡 봐서 알겠지만 결혼 후는 간적이 없다
동호회 여자도 미용실을 운영해서 두번 펌하러 갔고 한번 만난게 다다
연락만 했다 내가 그 여자랑 잠자리를 했냐 뭘 했냐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은 없고 잘 못은 했지만 잠자리도 안했고
아무일도 없었는데 이렇게 죄인 취급 받는게 억울하다라고 말합니다
제 상처 따위는 헤아릴 생각도 없이 끝까지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뻔뻔하게 구는 이 남자랑 도저히 노력하며 살 자신이 없어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이미 부모님하도 얘기가 다 된 상황입니다
증거라고 한다면 유흥업소 여자와 주고 받은 내용 및
동호회 여자랑 주고 받은 내용 톡 캡쳐 본 ( 15장 )
통화내용 녹취 , 남편이 제게 잘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한 내용의 톡들
이 정도만 가지고 남편의 유책배우 사유로 헤어지려고 할 때
집은 대출 받아서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 남편마련 )
결혼식 비용 및 가전 , 가구 , 기타 ( 아내 )
남편에게 들어간 총 결혼비용 및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혼이라고 하더라도 사실혼파탄의 원인이 있는 자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확보하신 증거에 의하여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입증된다면 소정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결혼비용에 대하여는 혼인 후 극히 짧은 기간 내에 혼인이 파탄한 경우에는 돌려받을 수 잇으나, 어느 정도 혼인생활이 지속된 경우에는 이를 반환받을 수 없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