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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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혼자 키우기 두렵고 아직까지 용기가 부족해 나아지겠지하면서 지냈어요.
이제 용기내 봅니다. 남편이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어요. 결혼할때는 그래도 시댁이 좀 여유로워 아무생각이 없이 결혼했어요. 몆년동안 남편도 같이 부모님사업하다가 가세가 기울었어요.
늘 사소한것에 화를 내고 저와 큰 딸을 때리고 욕하고 부수고 도망나오면 눈 돌아서 쫓아오고요.
맞아서 이가 부러져 치과 치료했고 의자로 맞아 병원에도 진찰보고 아이들이 커서는 무서워서 직접 경찰 신고해서 세 번 정도 출동한적이 있어요.
부부싸움하다 교회가서도 행패부리고요.
나이드니 조금 나아지는거 같다가도 요즘은 직접 때린 적은 없지만 욕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일이 잦아요.
그러면서 관계가 안좋아지면 오천 줄테니 먼저 이혼 하자고 합니다. 기가막히죠. 생활비 주는 것도 아까워하면서 한 달에 백만원 주면서요. 기분 나쁘면 안주기도 합니다.
성관계를 계속 요구하여 주1회 정도 하고 있는데 두려움에 하기도 합니다. 관계를 안해주는것에 대한 불만으로 이혼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이젠 지치네요. 이혼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두서 없이 썼습니다..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으나 귀하의 상황으로 봐서는 협의이혼이 어려워 보입니다.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배우자의 가정폭력을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녹취록, 사진, 경찰출동내역서, 진단서 등)를 준비하시고, 이혼소장을 작성하셔서 관할법원에 함께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상담소는 차상위계층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에게 무료로 소송까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여기에 해당이 되신다면 내소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