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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유는 외도나 폭력은 아니지만 가족은 외면하고 오로지 자기 위주의 생활과 가족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 하고 있지 않아서입니다
궁금한 점은 아이들(12살,10살) 양육권과 친권, 그리고 결혼 후 생긴 재산에 대한 분할에 관해서입니다
현재 제가 직업이 없지만 이 경우에도 합의가 된다면 제가 친권과 양육권을 다 가져올 수 있을까요?
남편은 본인이 양육을 원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이들 케어 거의 대부분을 제가 혼자 해왔습니다
그리고 결혼생활 중 분양받은 아파트가 남편명의로 되어있는데 이 아파트를 처분한다면 제가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갖을수 있을까요?
만약 합의가 안된다면 어느정도 갖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당장이 아니라 내년이나 내후년쯤 처분을 한다면 이혼 후에도 제가 일부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혼한지는 12년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부모님께 상속받을 재산이 있는데
이렇게 재산이 있다면 직업의 유무에 상관없이 아이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산분할의 경우, 혼인기간 12년 동안 귀하께서 주부로 있었어도 가사노동을 하며 재산유지, 형성에 기여한 바가 인정된다면 분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여도에 따라 보통 6:4, 5:5의 비율로 나뉘어 지며, 기여도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양육권은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기에 양육권자의 소득, 재산상황 등을 보며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귀하께서 확실히 권리를 가질 수 있을지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배우자가 양육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귀하께서 가져오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