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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혼인상태(17.5월~)이나 배우자가 자녀 면접을 반대하고 있어 [면접교섭권 청구]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에서는 변호사에 위임하여 면접교섭이 불가하다는 [답변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이혼 등 청구의 소 접수증]을 증거로 첨부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향후 진행과정 및 대응방안에 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건 요지
상대방이 양육을 이유로 친정에 주거를 지속하며 신혼집에서 한 달도 생활하지 않는 등 공동생활을 소흘히 하였고, 본인의 동의 없이 2살인 자녀를 데리고 수개월간 해외(UAE)에 출국 및 귀국 후에도 본인과 만나지 못하게 하고 있음.
상대방의 답변서 및 본인의 사실관계
1. 자녀를 친정에서 키워주고 있어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친정에서 숙박하며 회사 출퇴근
2. 본인이 집에서 친정집에서 자고오라 하여 잤음
- 본인은 전적으로 배우자를 배려하였음(회사일로 다리고통 호소, 신혼집 왕래를 귀찮아 하는 등)
3. 쉬는날에는 신혼집에서 잠을 잤으며, 가사(빨래, 청소)를 수행하였음
- 해당 기간이 한달이 안됨
4. 장인의 해외(UAE) 발령으로 자녀를 봐줄 사람이 없어 출국하였으며 이에 본인도 동의하였음에도 이 문제로 다투고 부모에 대한 욕설로 충격을 받음
- 생각해보자고 하였으며 욕설하지 않음
5. 이후 신혼집에 갔으나 비밀번호가 바뀌어있어 본인에게 연락하였으나 무응답
- 비밀번호 알려준 문자내역 보유
6. 19.5월경 배우자, 자녀, 친정모 동반 출국
7. 본인은 20년 초까지 자녀에 대한 양육관련 관심이 없었으며 양육비 미지급(19.6월~20.4월)
8. 배우자 등은 총 3차례(19.5~6월, 19.10월~ 및 20.1~4월)해외출국 중 본인이 아무노력 하지않음 주장
9. 배우자는 20.9월 회사 퇴사
10. 배우자는 본인이 자녀와 못만나게 하고있다고 하나, 배우자가 만남 일정을 잡으면 본인이 답을하지 않았다고 주장
- 만나게해달라는 애원,호소 문자 보유
11. 본인이 양육에 관심이 없으며, 감기몸살 및 일정이 안맞아 자녀와 못 만났으며 방해하지 않았음을 주장
- 계속 동일한 핑계대며 만남을 방해(문자보유)
12. 자녀가 만3살로 친정부모의 양육하에 자라 갑작스러운 부적응을 사유로 본인에게 면접숙박을 허용할 수 없으며 당일 만남만 가능함을 주장
13. 배우자는 이와 관련 이혼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병합 또는 병행심리 요청
- 향후 대응방안을 문의 드림
본인 의사
현재 상대방측에서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나 본인은 이혼할 의사가 없으며, 재판상의 이혼 사유에도 성립할만한 사유나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판의 심리도 별개로 진행되었으면 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자녀에 대한 면접교섭 이행입니다.
상대방의 이혼소송 제기에 대응 방안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하가 문의한 내용을 게시판으로 안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방문시에는 현재 진행중인 이혼 및 면접교섭에 관한 소송자료를 지참해야 보다 정확한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귀하가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원론적인 안내를 하자면
상대방의 주장하는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여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므로써 재판부를 설득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